가습기 사용법, 세척방법 등 관리법 총정리- 가정용, 미니가습기 포함
가습기는 물을 사용하는 제품이기때문에 반드시 신경써서 관리해주셔야 하는데요,
만약 가습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답니다.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가습기에서는 각종 미생물 뿐 아니라
녹농균, 폐렴간균, 레지오넬라균까지도 검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균들은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이거나 어린이, 노약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물론 좋지 않답니다.
가습기 물은 어떤 것을 사용해야하며 세척 시에는 무엇을 사용해야하는지,
미니 가습기의 경우 필터 주기는 어떻게 되는지 오늘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 가습기 사용시 지켜야할 수칙 >
1. 물은 매일 교체하기
가습기에 이미 사용하려고 받아둔 물은 고인 물이며, 다음날에도 계속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하루가 지난 시점에서는 이미 세균 번식이 일어났을 수 있답니다.
하루가 지난 물은 버리고 사용하도록 합니다. (절대 이틀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2. 7~10일 간격으로 청소하기
가습기 청소는 간단하게라도 최대한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현실적으로 매일 하는 것은 힘드므로 7~10에 한 번씩은 반드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용 가습기 구입 시, 모든 부품 세척이 가능한 상품인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청소 주기는 일주일에 2~3회이며, 물통 및 부품까지 모두 통세척하는 기준입니다.
미니가습기는 가볍고 들고 이동하기도 용이하기 때문에 가급적 주 2회 이상 세척해주세요.
3. 수돗물, 정수기물, 모두 OK
가습기에 수돗물, 정수물 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하는지는 가습기 제품마다 모두 다르답니다.
따라서 제조회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습기에는 수돗물을 넣도록 권장하는데요, 그 이유는 '세균 번식' 때문이랍니다.
수돗물에 석회질이 많은 유럽 및 미국 가정에서는 정수 물을 사용하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없기 때문에 정수기물보다 세균과 미생물 번식이 어려운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는 의견입니다.
(수돗물 속 염소는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게 하는 효능이 있지만 정수물에는 이러한 성분까지 모두 제거됨)
만약 수돗물 미세먼지 이슈, 불순물 염려 등 수돗물을 바로 사용하는 것이 꺼려진다면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증류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일반 가정에서 이를 사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수돗물을 하루 전 미리 받아두어 사용하기, 가열식 가습기 사용하기 등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수돗물 사용을 권장하는 가습기이지만 정수물을 사용하시고 싶다면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청소를 꼭 주 1~2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적당한 거리 조절해서 사용
가습기를 너무 가까이하여 사용하면 코의 점막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좋지 않습니다.
코는 공기 중의 산소 불순물을 거른 후 폐에 깨끗한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만약 가습기에 세균이 번식한 상태라면 더욱 좋지 않으며 체온을 떨어트려 감기에 취약해질 수 있답니다,
가습기와 코의 거리는 최소 2m 정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가정용 가습기는 좁은 공간보다는 가능한 넓은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으며 목재와 벽, 가전제품과는 가능한 떨어트리고
바닥에서 1m이상 높이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가습기 사용 시 환기해주기
가습기를 사용하며 습기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면 체온이 빼앗기게 됩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 습기가 장시간 머무르게 되면 진드기, 곰팡이 등 세균 번식에 더욱 취약한 공간이 된답니다.
실내 적정 습도는 40~60%가 좋으며, 습도 설정이 가능한 가습기라면 적극적으로 이 기능을 사용합니다.
가습기 사용시 혹은 사용 후에는 꼭 환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습기 사용 중에는 40~60분에 한번씩 10분 이상 환기를 해주시고, 사용 후에도 환기를 꼭 해주세요!
6. 시간당 분무량은 400cc
가습기 분무량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가습기 크기와 상관없이 적정 분무량은 시간당 400cc입니다.
< 가습기 청소 방법 >
1. 청소 시 세제 사용 금지
세제 사용은 아무리 깨끗하게 사용한다 하더라도 잔류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습니다.
잔류 세제가 가습기 사용시에 배출되면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세제 사용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가습기 청소는 식초나 소금, 구연산 등을 물에 풀어 사용하시면 충분합니다.
만약 꼭 세제로 청소하고 싶다면 아기용 주방세제를 사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열흘~2주일에 한번씩은 뜨거운 열탕 소독까지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분 이상 뜨거운 물 담아서 살균)
2. 물 세척시 송풍구(에어팬) 주의
본체 청소시 송풍구 혹은 바닥 환풍구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가습기 고장의 원인 중 청소 시 송풍구에 물이 다량 들어가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실수로 물이 들어갔다면 바로 사용하지 마시고 하루 이상 건조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
3. 미사용 가습기 건조하기
사용하지 않는 가습기는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보관해야합니다.
마른 천으로 꼼꼼하게 닦아주시고 가능하면 햇빛에도 건조시켜주세요.
다시 사용할 때는 한번 흐르는 물에 세척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
4. 미니가습기 필터교체는 자주
미니가습기 필터 교체주기는 가습기 회사에서 권장하는 주기를 따라주시면 됩니다.
보통은 1~3개월 주기로 권장합니다.
오래 사용하게 되면 필터기능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필터가 오염되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가습기 사용법 & 청소방법"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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