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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바디헬스(영양, 미용, 건강정보)

톤다운 물빠짐, 무엇 때문일까? (기화현상 대처법 / 시술후 관리법 총정리)

by 아임파인토리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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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다운 물빠짐, 무엇 때문일까? (기화현상 대처법 / 시술후 관리법 총정리)

 

 

 

 

가을, 겨울을 맞이하며 많은 분들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헤어 염색을 하십니다.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염색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염색은 정말 매력적인 변신 방법인데요!

 

출처: 좌-순수 우-찹헤어

 

 

봄과 여름에는 조금 더 라이트한 분위기로 밝은 갈색을 했다가

가을, 겨울에는 다크한 색상으로 톤다운을 많이 하시지요.

잦은 염색으로 모발이 상했을 경우 오렌지빛으로 촌스럽게 퇴색되어

색상을 덮기위해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톤다운 후 물빠짐?

 

즐겁게 염색을 마치고 디자이너분께서 이러한 말씀을 하십니다.

"당분간은 물빠짐이 있을 수 있으니 흰옷 조심해주시고 베개에도 수건같은 것을 깔고 주무셔요~"

 

처음 그 내용을 들으시면 많은 분들이

 

물빠짐이라니, 
요즘 시대에 아직도 물빠짐이 있는 염색약이 있나? 저렴한건가?

혹시 디자이너 선생님의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과연 톤다운을 하면 물빠짐이 있는 이유가 뭘까요? 

오늘 아임파인토리에서 알려드릴게요!

 


 

 

 

< 톤다운 물빠짐 현상 원인 >

 

1. 기존 모발 컬러와 많이 차이가 날 경우

출처: 마레헤어

 

기존 모발 컬러와 차이가 많이 나거나 반대되는 색상으로 염색했을 경우 물빠짐이 심할 수 있답니다.

첫 염색은 원하는 색상으로 어둡게 잘 나오더라도 짧게는 3~4일, 평균적으로 일주일에서 2주일 정도는 

머리를 감을 때마다 어두운 색상의 물이 죽죽 빠져나올 수 있어요.

 

이미 모발의 밝기가 많이 밝아졌다면 그 속도가 더 빨라져요.

 

보통 염색 후 물빠짐이 있는 색상은 애쉬계열, 레드, 블랙, 블루블랙,  다크 브라운 등이 있으며,

톤이 6레벨이 넘어가면 물빠짐이 심할 수 있답니다.

 

2. 모발 손상이 심할 경우

 

모발상태가 좋지 않다면 염색이 모발에 잘 흡착되지 않고 금방 빠져버린답니다.

모발 손상도가 심하면 다른 어떤 색상을 하셔도 물빠짐이 있을 수 있는데요,

거기다가 염색이 물빠짐 확률이 높은 '톤다운'이라면 그 정도가 더 심해질 수 있답니다.

 

특히 염색하시는 이유가 오렌지빛으로 퇴색되어 덮기 위한 것이라면

기존모발이 푸석푸석하게 손상되었을 확률이 높으며 모발에 단백질이 통통하게 들어있지 않아

염색약을 넣어도 금방 빠져나올 확률이 높답니다.

 

3. 염색 기화현상

출처: 유튜버 "염색반장"

 

염색 도중 기화현상이 일어난다면 염색시술 시 발색이 잘 되지 않으며 모발에서 겉돌다가

샴푸를 하면 불안정하게 들어있던 색상이 전부 빠져나오게 됩니다.

 

색깔이 전체적으로 빠지는게 아니라 얼룩덜룩하게 빠질 수 있어 

염색 자체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며, 급하게 덧방을 하더라도 금세 빠질 수 있답니다.

 

기화현상은 미용사 디자이너분들도 긴장하는 현상이에요.

 

기화현상이란?

:탈색이나 염색 시술 시, 염료가 염색 과정 중  과도한 열을 발산하는 현상입니다.
염색약이 흡수되지 않고 염색약을 뱉어내며 물이 흘러나오고 부글부글 거품이 생기며 부풀어 오릅니다.

염색이 얼룩덜룩하게 되거나 손상도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기화현상이 일어난 부위의 염색약을 걷어낸 후 더 진한 농도의 염색약 덧방하는 경우 손상정도 더 심함)

▶ 기화현상 원인

원인1. 철분제를 복용 중인 경우
원인2. 항생제를 복용 중인 경우
원인3. 모발에 중금속 성분이 많이 쌓인 경우(오래된 수도, 미세먼지 등)
원인4. 샴푸, 트리트먼트, 린스, 에센스 등에 실리콘 함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 시술 전/ 시술 시 기화현상 대처법:

출처: 유튜버 구기항

 

시술 전 기화현상 방지를 위해 강한 Ph9~ 알칼리 샴푸를 사용하거나 디톡스 작업하시면 기화현상 예방 가능.

 

시술 시 기화현상이 발생하면, 즉시 시술을 멈추고 중금속제거 전용 샴푸(Ph9~ 알칼리 샴푸) 도포 후 5분정도 방치,

가볍게 헹구어낸 후 염색약을 다시 도포합니다.

기화현상이 일어나는 부분을 체크하며 염색약을 살짝 걷어내고 산화제 양을 줄여 더 진한 농도의 염색약을 덧방해주시면 염색을 완료하실 수 있습니다.

 

(환기를 시켜 염색 과정중 발생하는 화학물질들을 날려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염색 물빠짐 관리법 총정리 > 

★ 시술 후 관리법 ★

 

1. 가능하면 염색 후 48시간동안 샴푸 피해주세요.

(염색 직후에는 큐티클 열려있고 색소는 불안정하게 들어가있는 상태)

 

1. 염색 시술 직후에는 사우나, 수영장 등 습기가 많고 물 속에 들어가는 곳은 피해주세요.

 

2. 머리를 감을 때, 뜨거운 물이 아닌

살짝 시원한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감아주시고 찬물로 마무리해주세요.

 

3. 뜨거운 열 드라이, 고데기 사용을 최대한 줄여주세요.

 

4. 시술 후 샴푸 사용 시 염색 전용 샴푸나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시면

색감을 선명한 상태로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주기적인 헤어팩 사용(단백질 에센스 등)으로 모발 관리를 해주세요.

 

6. 머리를 말리실 때 가능하면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주시거나

드라이 전 열 보호 에센스를 먼저 발라주세요.

 

7. 샴푸 전 모발에 트리트먼트를 먼저 가볍게 도포한 후 샴푸해주시면 

모발을 보호할 수 있어요.

 

8. 보색샴푸를 사용하시면,

시술 후 스멀스멀 올라오는 노란 끼를 눌러주고 염색한 컬러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기화 현상"

무엇보다도 "모발 건강"이 가장 우선적으로 되어야하므로,

평소 약산성 샴푸 & 트리트먼트나 헤어팩으로 꾸준히 신경써서 관리해줍니다.

드라이 전 열 보호제를 발라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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