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

이번에는 상견례 및 직장생활 대비하기! 사자성어_모음 zip

by 아임파인토리 2023. 11. 7.
728x90

어른들이 물어보기 딱~좋은 사자성어 모음집! 이것만 준비해가자.

 

tvN 드라마 '또! 오해영' 중 해영(배우 서현진)과 도경(배우 에릭)이 상견례 자리에서 결혼 승낙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tvN 드라마 또! 오해영(출처: 국제신문)

 

사자성어 3탄! "상식▶기본 지식 ▶유식" 단계 중 마지막 "유식" 단계!

(상식, 기본지식 단계는 앞글 참고)

 

자, 이제 마지막 단계를 살펴보자. '유식'으로 분류하였지만, 사실 뉴스 기사에서나 어르신들이 꽤 많이 사용하는 사자성어이기 때문에, 혹시 상견례나 직장 생활 속에서의 갑작스러운 사자성어 공격이 걱정된다면 미리 익혀두는 것도 좋겠다. 

술 게임으로는 앞글의 '기본 지식' 단계와 섞어서 사용하면 적당하겠다!

 

 

<상식 2>

1. 감탄고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의미: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안 맞으면 싫어하는 상황에 쓰임)

2. 온고지신: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통하여 새것을 앎.

(의미: 옛것을 익혀 미래, 현실에 적용하면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되고 비로소 남의 스승이 될 자격이 있다)
*참고: 전통적인 것, 새로운 것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지 말고 고루 알아야 한다.

미래를 알고 싶으면 과거를 살피라는 의미도 내포.


3. 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의미: 어떤 일이 마침 공교롭게도 다른 일과 같이 일어나 의심을 받거나 난처해짐)
*참고: 우연의 일치로 억울한 상황.


4. 명실상부: 이름과 실상이 꼭 들어맞음. 

(의미: 명성에 걸맞은 실제 모습을 보이는 경우. 알려진 것과 실제 상황이나 능력에 차이가 없음)

 

5. 일장춘몽: 한바탕 꿈을 꿀 때처럼 흔적도 없는 봄밤의 꿈.
(의미: 인간 세상의 덧없음)

 

6. 자승자박: 제 줄로 제 몸을 옭아 묶는다.

(의미: 자신의 언행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구속되어 괴로운 일을 당하게 됨)

7. 사필귀정: 무슨 일이든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의미: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올바르지 못한 것이 잠깐 기승을 부리는 것 같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마침내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되어 있다)


8. 점입가경: 점차 들어갈수록 그 아름다움이나 상황의 재미가 더욱 빼어남.

(의미: 경치, 문장, 어떤 상황이 갈수록 점점 더 좋거나 재미가 있음)

*참고: 요즘에는 이 의미를 역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갈수록 가관이다."라는 의미로, 점점 막장이 되어가는 것을 조롱할 때 사용한다.


9. 회자정리: 만남에는 반드시 헤어짐이 있다.

(의미: 만나면 헤어지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이치이다)

*참고: 회자정리와 함께 "거자필반"이 대구로 쓰인다. 거자필반은 '떠남이 있으면 반드시 돌아옴이 있다'는 뜻.

불교 용어


10. 격세지감: 세상을 거른 듯한 느낌

(의미: 그리 오래되지 않은 동안 상당히 달라져서 전혀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

*참고: 실제로 긴 세월이 흘러서 엄청난 변화가 느껴진 것을 말하기도 하지만, 너무 크게 변하여 긴 세월이 흐른 것 같은 착각을 표현할 때도 씀.


11. 경국지색: 나라를 기울게 하는 미녀

(의미: 국가의 운명을 위태롭게 할 만한 절세미인)

 

12. 언중유골: 말속에 뼈가 있다.

(의미: 전달하고 싶은 의미를 간접적으로 표현함, 부드러운 말속의 핵심적인 뜻)

*참고: 얼핏 들으면 가볍게 지나가는 말 같지만, 잘 생각해 보면 단단한 속뜻이 담겨있는 것.


13. 난형난제: 누구를 형이라 하고 누구를 아우라 하기 어렵다.

(의미: 어느 편이 낫다고 판단할 수 없다, 두 사람이나 사물 사이에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수준이 비등비등하다)

 

14. 탁상공론: 탁상에서 나누는 빈 이론.

(의미: 현실성이 없는 헛된 논의)

*참고: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의견이 아닌, 실현될 가능성 없는 헛된 논리나 의견을 주야장천 펼치는 것)

 

15. 형설지공: 반딧불과 눈빛으로 이룬 공. (반딧불 불빛을 모아 글을 읽고, 겨울밤에는 눈빛으로 비추어 글을 읽었다는 옛이야기에서 유래)

(의미: 고생하면서 부지런하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자세. 또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공부하여 얻는 보람)


16. 권모술수: 권세와 모략, 술수를 가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고자 꾀하는 술책.
(의미: 목적 달성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17. 유비무환: 갖춘 것이 있다면 근심은 없다.

(의미: 준비를 미리 해두면 근심·걱정이 없다)


18. 마이동풍: 말귀를 동풍이 스친다.
(의미: 아무 의미 없는 소리. 혹은 남의 비평이나 의견을 조금도 귀담아듣지 않음)

*참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19. 타산지석: 다른 산의 돌
(의미: 다른 사람의 실수도 나에게 교훈이 될 수 있음)

20. 우이독경: 소귀에 경 읽기.

(의미: 어리석은 사람은 제 아무리 가르쳐도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함)

*참고: 아무리 알려줘도 알아듣지 못하거나 효과가 없을 때 사용.


21. 토사구팽: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없앤다. 

(의미: 사냥개로 토끼 사냥을 하고, 토끼 사냥이 끝난 뒤 쓸모없어진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

*참고: 필요할 때 쓰고 필요 없어지면 야박하게 버림.

 

22. 함흥차사: 함흥에 가는 차사(옛 기록에 남아있는 이야기에서 유래. 보낸 사람이 아직도 아무런 소식도 없음)

(의미: 한번 가면 깜깜무소식. 심부름하러 가서는 오지 않거나 매우 늦을 때 사용)

23. 괄목상대: 깜짝 놀라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
(의미: 예전에는 보잘것없었으나 안 본 사이에 부쩍 재주가 늘었음)

*참고: ※주의: 윗사람에게 쓰면 실례※ 약간 뉘앙스가 예전 실력 형편없었다는 것 + "와, 제법인데요?"

24. 호사다마: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

(의미: 좋은 일이 있을 때 항상 어려움이 따른다. 좋은 일에는 방해되는 일이 많다)

*참고: 어떤 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풍파를 겪어야 하니 포기하지 말라는 교훈 내포.

25. 호연지기: 크고 넓은 성질을 가진 기운.

(의미: 도덕적인 용기와 공명정대한 마음을 갖춘 상태.
*참고: 마음이 동요하지 않고 의로운 일을 할 때 쌓이는 크고 넓은 기운.

 

26. 자가당착: 스스로 부딪치기도 하고 붙기도 함.

(의미: 말과 행동이 서로 앞뒤가 맞지 않음)

*참고: 언행 불일치. 자기모순.

 

27. 가인박명: 아름다운 여자의 박한 운명.

(의미: 여자의 얼굴이 너무 빼어나면 삶이 순탄하지 않다)

*참고: 대부분 단명할 때 많이 씀. 미인박명과 같은 뜻.

 

28. 간담상조: 간과 쓸개를 서로에게 비추어 보여준다.

(의미: 진심으로 서로를 대함. 서로 마음을 터놓고 허물없이 친하게 지냄 혹은 그런 사이)


29. 궁여지책: 궁한 끝에 나는 한 꾀.

(의미: 막다른 골목에서 벗어나려고 짜내는 꾀나 방법)

*참고: 모든 수단이 소진되고 남은 최후의 방법.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대안이 없을 때 쓰는 마지막 방법.

힘든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정신을 상징하기도 함.


30. 난공불락: 공격하기에 어려울 뿐 아니라 절대 함락되지 않음.

(의미: 대응하는 힘이 매우 강하여 다루기 어려운 대상. 혹은 일을 이루기가 너무 어려울 때 씀)

*참고: 철옹성.

 

31. 능소능대: 크고 작은 일에 재능이 있다.

(의미: 다방면에 재능이 있음)

*참고: 임기응변에 능하고,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능숙하게 대처하는 능력. 


32. 막역지우: 서로 거스름이 없는 친구.

(의미: 물과 물고기처럼 아주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이. 아주 허물없이 지내는 친구)

 

33. 망년지교: 나이 차이를 잊은 사귐.

(의미: 나이를 따지지 않고 사귀는 벗, 나이에 거리끼지 않고 허물없이 사귄 벗)

*참고: 나이와 지위 따위를 잊고 친밀하게 지내는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표현할 때 사용.


34. 문일지십: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

(의미: 매우 총명함. 응용력과 이해력이 뛰어남)

 

35. 대동소이: 거의 같고 조금 다름.

(의미: 큰 차이 없이 거의 비슷함)

*참고: 두 상황이나 대상을 비교할 때 많이 씀. 아주 작은 부분만 다를 뿐, 사실 크게 보면 다 같다. 

 

36. 유명무실: 이름만 있고 실제 열매는 없음.

(의미: 유명하긴 하지만 속이 비어있거나 실질적인 가치는 없다)

*참고: 껍데기만 그럴듯하고 실속이 없는 대상을 표현할 때 사용.

 

 

(다음 글 바로가기)

 

2023.11.08 - [당신이 몰랐던 한국 이야기] - 한국의 술(酒), 애주가들의 최애! 소주, 넌 누구니?

 

한국의 술(酒), 애주가들의 최애! 소주, 넌 누구니?

한국의 술(酒), 애주가들의 최애! 소주, 넌 누구니?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술, 소주! 소주에 대한 '알짜' 정보. 한국인들은 술을 좋아한다. 그리고 잘 마신다. 금요일 저녁, 테이블 위 초록 병이

im-finetori.com

 

 

2023.11.09 - [당신이 몰랐던 한국 이야기] - 한국 심리학 서적 발췌①-작은 걸로 서운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 심리학 서적 발췌①-작은 걸로 서운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 심리학 서적 발췌①-작은 걸로 서운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장미가 아무리 많아도 네가 있어야 하고 동시에 네게도 필요한 장미는 우주에 단 하나, 별에 두고 온 그 장미야. 서로를 길들이

im-finetori.com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