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하루에 한 캔, 딱 한 잔만 먹으면 괜찮을까? 건강에 미치는 영향

 

 

맥주 하루에 한 캔, 딱 한 잔만 먹으면 괜찮을까? 건강에 미치는 영향

나무위키

 

퇴근 후 맥주 한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잔만, 한 캔만 마시고 그날의 피로를 푸는데요,

왠지 그 맥주 한캔을 마시지 않으면 뭔가 하루 일과를 덜 마친 기분이 들고 허전하기까지 합니다. 

 

중독인듯 하지만 '딱 한 잔일 뿐인데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과연 이렇게 마시는 맥주는 건강에 그리 나쁘지 않을까요?

 

오늘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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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하루 한 캔, 건강에는 어떨까?

동아사이언스

 

적은 양의 음주는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는 이야기, 어디서 들어보시지 않으셨나요?

일부에서는 술 한 잔이 신진대사를 더욱 활발하게 해주는데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는데요,

과연 정말일까요?

 

많은 연구에서는 이를 두고 '잘못된 속설'임을 지적했습니다.

가볍게 하루 한 잔, 한 캔만 매일 마시는 것은 인체 회복시간을 주지 않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술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였으며,

이는 폐암 발생률을 급격하게 올리는 담배나 미세먼지와 동일한 등급입니다.

연구소에서는 하루 1~2잔의 음주로도 각종 암 발생 비율이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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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한 캔과 암 발생률  >

헬스조선

 

하루 50ml 이상 알코올 섭취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하게됩니다.

이렇게 소량의 음주가 암 발생율을 현저히 높인다는 과학적 근거와 연구들은 이미 충분하게 밝혀진바 있습니다.

 

소량이라도 알코올이 식도를 타고 들어가 간을 포함한 각종 장기에 흡수될 때까지 거치는 모든 장기는 각종 암 위험에 노출이 되는데요,

구강암, 인두암, 인후암, 후두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직장암 등이 해당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에스트로겐 수치도 높여 유방암 위험에도 노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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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한 캔이 간에 미치는 영향 >

매일 경제

 

매일 마시긴 하지만 맥주 딱 하루 한 잔씩인데, 간에 그리 나쁠 것 같지는 않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루 딱 한 캔의 술로도 '지방간'수치가 높아진다는 사실!

 

강북삼성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0ml 미만(소주 한잔:14ml)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들의 지방간 발생률이 알코올 섭취를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약 1.15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즉 얼마나 마시든 매일 마시는 술은 지방간 수치를 높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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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량vs음주 빈도 >

 

술은 과음이 안좋을까요, 자주 마시는 것이 안좋을까요?

 

네, 물론 둘다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주 가끔씩 과음을 하는 것보다 매일 마시는 술이 건강에 훨씬 좋지 않다고 합니다.

 

알코올이 인체에 들어오면 간에서는 알코올을 대사하기 위하여 평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하며, 

이 과정에서 생성된 간 독성물질은 간 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게 됩니다.

간이 회복하려면 통상 3일 이상은 걸리는데, 매일 마시게 되면 간이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아 계속 손상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과음도 물론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과음의 기준은 개인의 알코올 분해 효소 정도에 따라, 즉 주량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말하는 '과음 수치'가 있습니다.

 

국민 건강지침이 정한 ‘덜 위험한 음주량=음주 적정량'은 하루 기준 맥주 200cc 3컵(600cc),소주 2잔(100ml),

막걸리 2홉(360ml). 포도주 2잔(240cc)이며, 이 보다 더 많이 마시면 과음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주량을 넘어 술을 마시고 스스로 통제가 잘 안되는 경우가 반복될 경우 '알코올 사용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알코올 사용장애는 매일 소량을 마시게 되는 사람에게 더 잘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매일 하루 한 캔씩 마신다고 하더라도 술도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양이 늘 가능성이 높으며,

무엇보다도 매일 술을 마시는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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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마시는 맥주 끊는 방법 >

 

 

1. 맥주 대신 탄산수 마시기

 

: 탄산음료는 당이 많아 피해주시고 탄산수 마시는 것으로

맥주 하루 한캔 습관을 제거합니다.

 

 

2. 항상 배부른 상태 유지

 

: 안주 생각도 들지 않게 늘 포만감이 든 상태를 유지합니다.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라는 것이 아니라,

배고픈 상태가 없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 땀이 날 만큼 유산소하기

 

: 잠자기 2시간 전 땀이 날 정도의 숨찬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초반에는 시원한 맥주가 생각날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고,

시원한 이온음료나 탄산수를 냉장고에 넣어두고 운동 후에 마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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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잔의 맥주"

이제 이별할 시간입니다.

가끔 적당히 마시는 음주는 좋지만,

과음이나 잦은 음주는 피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