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로 인해 울렁거리는 속, 깨질 듯한 두통! 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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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빨리 깨는 법, 두통 숙취/ 울렁거림 해소 방법

 

 

속은 울렁울렁, 머리는 지끈지끈...
과음한 다음 날, 괴로운 시간이 찾아오고 다시는 이렇게 술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지요.

즐거운 술자리 후에는 왜 항상 숙취가 찾아올까요.

 

오늘은 술병이 났을 때, 술 빨리 깨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오늘의 주제는 '고통스러운 숙취 없애는 방법'입니다.

 

 

  숙취해소에 도움 되는 @ 음식 @

 

 

1. 북엇국

 

명태를 말린 것을 '북어'라고 부르지요.

북어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간 기능을 개선하고 알코올 성분을 해독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북어에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진 '글루타티온'이 들어있어 알코올의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으로 인한 간 손상을 막아주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12는 알코올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경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북어 속 칼륨은 알코올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탈수를 방지해 주고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명태 가공방식 중에서 북어와 황태(반복해서 얼렸다 녹인 것)가 숙취해소에 가장 탁월하다고 합니다.

 

 

2. 콩나물국

 

콩나물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이 간 회복을 도우며 체내의 열을 내려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콩나물 머리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줄기와 뿌리 부분에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들어있습니다.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 능력을 상승시켜 주어 과음으로 인한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콩나물 속 오메가 3이 혈액순환을 기능을 개선하 혈액이 뭉치는 것을 방지해 주어 동맥경화, 심장마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콩나물 속 아르기닌은 몸속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여 숙취 후 근육통이나 몸이 무겁다고 느껴질 때

효과적입니다.

 

3. 꿀물 

 

수분을 빠르게 공급받고 당분섭취까지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꿀에 포함된 과당은 알코올 분해에 효과적이며 숙취로 인해 떨어진 기력을 회복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꿀 속 천연과당은 과음 후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데 도움을 주며, 북어처럼 칼륨이 풍부하여 탈수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따뜻한 물에 꿀을 한 스푼 넣고 잘 저어 마시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음료는 이미 알코올로 손상을 입은 위벽과 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꿀물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곶감, 유자차도 좋습니다.

 

 

 

 

숙취해소에 도움 되는  @ 방법 @

 

 

1.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사우나, 열탕 들어가기 X)

 

땀구멍을 열어주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따뜻한 물로 샤워나 세수를 합니다.

술을 깬다고 찬물로 세수하는 것보다 따뜻한 물로 세수하는 것이 더 좋다는 사실!

 

한꺼번에 많은 땀을 빼는 사우나나 열탕 입수는 오히려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니,

차나 물을 마셔주며 천천히 땀을 빼도록 합니다.

술을 마신 직후의 샤워는 오히려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다음날 아침이나 숙면을 취한 후 해줍니다.

 

2. 소금물 섭취/가글

 

알칼리성의 소금 위 속에 잔류하고 있는 산성을 띠는 알코올 성분 중화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술을 마실 때나 마신 후에는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데요, 이때 손실된 몸속 염분을 소금물을 통해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소금 티스푼 1~2스푼 정도를 타서 천천히 마셔줍니다.

소금물을 마시는 것에 거부감이 든다면 피클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숙취해소제 섭취

 

속이 울렁울렁거리고 두통이 심한 복합적인 숙취 증상에는 숙취해소제가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입니다.
숙취 해서 음료보다는 알코올이 몸에서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소제'가 좋습니다.

약국에서 숙취해소를 위한 약들을 조합해서 세트로 파는 경우가 많으니, 근처 약국을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4. 숙면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마셔준 후 숙면을 취하면 빠르게 술을 깰 수 있습니다.

숙면을 취하는 동안 간이 알코올 대사에만 집중할 수 있어 숙취해소에 좋은 방법입니다.

 

 

5. 수분섭취

 

술을 마시게 되면 체내 수분이 손실되어 탈수가 올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면 숙취 두통에 도움이 됩니다.

다량의 전해질이 들어있는 스포츠 이온음료도 도움이 됩니다.

 

숙취해소를 위해 * 피해야 할 것 *

 

 

1. 커피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체내 수분이 더 빠르게 빠져나가 탈수현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커피보다는 따뜻한 귤차나 모과차, 유자차, 칡차 등을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하여 조금씩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두통약

 

술을 마시게 되면 우리의 몸이 알코올 해독을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요,

이때 말초혈관도 함께 확장되어 뇌 신경을 자극하고 그로 인해 두통이 심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아세트아미노펜'계열의 진통제를 먹게 되면 술로 피로해진 간에 더욱 부담을 주게 됩니다.

또한 간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것에 방해를 하여 숙취해소에 방해가 됩니다.

두통이 너무 심하다면, 간 독성이 없는 이부프로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3. 해장술 

 

해장술을 마시면 오히려 술이 깬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것은 일시적으로 마비증상을 일으키는 것일 뿐 몸에 더욱 큰 부담을 주고 탈수 증상을 더욱 심화되도록 만듭니다.

 

4. 과식

 

과음 후는 심한 공복감으로 먹을 것을 바로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의 식사를 하는 것도 위에 좋지 않으니 공복감이 해소되는 정도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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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것은 술을 마실 때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입니다.

 

모두들 숙취해소 방법 잘 기억해 두셨다가 필요할 때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