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난 감자, 싹 난 고구마, 싹 난 양파, 싹 난 마늘 먹어도 될까? 먹는 방법까지

싹 난 감자, 싹 난 고구마, 싹 난 양파, 싹 난 마늘 먹어도 될까? 먹는 방법까지

 

가끔 요리를 하려고 재료를 꺼내보면 싹이 나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감자나 고구마, 양파, 마늘은 특히나 싹이 잘 나는 농산물 입니다.

 

이렇게 싹이 난 농산물은 먹어도 괜찮을까요? 

만약 먹어도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먹는 것이 좋을까요?

 

오늘 아임파인토리에서 알려드릴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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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이 난 농산물, 먹어도 될까? >

 

1. 싹 난 감자, 먹어도 될까?

생활백과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소가 가장 많이 들어있어 잘못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솔라닌은 감자, 토마토, 가지 등 가지과에 속하는 종들에서 발견되는 독성물질로, 많이 섭취하면 신경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솔라닌 섭취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식중독, 구토, 메스꺼움, 설사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자의 싹을 도려내고 먹으면 안전한데요, 

싹을 도려낼 때 눈 부분이 남지 않도록 실제 싹 크기보다 더 깊고 넓게 하여 말끔히 도려내는 것이 좋으며

가장 확실한 방법은 칼을 세워 도려내는 것보다는 그 부위가 포함된 덩어리를 숭덩 잘라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초록색으로 변한 부분도 잘라내고 섭취하도록 합니다.

솔라닌은 감자 싹에 집중적으로 들어있지만 싹 뿐만 아니라 껍질에도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도 제거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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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싹 난 고구마, 먹어도 될까?

지식으로벽돌쌓기

 

고구마에 난 싹은 독성 물질이 없어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고구마 싹은 먹으면 영양 섭취가 가능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데요, 고구마 싹은 반찬으로도 먹는 고구마순(고구마 줄기)의 일부분으로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잘 알려져있습니다.

고구마 싹이 계속 길어져 자라면 고구마 순이 되는데요, 그 줄기에서 고구마의 잎들이 자라게 됩니다.

물론 고구마 싹은 고구마 줄기보다는 어린 상태이며 크기도 작기 때문에 영양적 가치가 고구마순보다는 적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싹이 짧게 난 고구마는 싹을 가볍게 제거하고 드셔도 괜찮지만, 싹이 길게 자란 고구마는 내부 녹말이 사라지고 섬유질만 남게 되어 식감과 맛이 상당부분 떨어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고구마 싹이 고구마 자체의 영양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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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싹 난 양파, 먹어도 될까?

포토 AC

 

양파 싹은 독성이 있거나 따로 위험한 요소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먹어도 괜찮습니다. 

향도 대파나 쪽파와 비슷하기 때문에, 요리할 때 쪽파가 없다면 대용으로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싹이 난 양파에서는 쓴 맛이 날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양파를 가능한 빠른 시일내 익혀서 조리한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브 소교 테이블

 

양파의 싹이 조금 자라난 것은 괜찮지만, 싹이 위로 쑥 길게 자라난 것은 양파 속이 이미 썩었거나 곰팡이가 피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양파 속 영양소가 싹이 자라며 그 쪽으로 이동해가기 때문인데요, 싹이 자랄 수록 양파의 영양분이 떨어져 결국 양파로서의 가치를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싹이 난 양파를 만져보았을 때 양파가 물렁물렁하며 곰팡이가 보인다면 즉시 버리셔야 합니다.

냄새를 맡았을 때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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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싹 난 마늘, 먹어도 될까?

MBN

 

마늘에서 자란 싹과 마늘 모두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마늘에서 싹이 나면 오히려 마늘의 매운 맛이 사라지며, 마늘 싹은 마늘에 비해 항산화 성분이 높고 항염증 효과가 높으며, 성분으로 보면 철분과 칼슘이 8배, 알리신은 20배나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에 일부러 마늘새싹을 키워드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다만 싹이 난 마늘은 그렇지 않은 생마늘에 비해 식감이 조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리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홍성마늘

 

또한 국내 홍성 마늘은 특히나 '클로로필(엽록소)' 이 많아 마늘 끝이 초록색을 띠는데요, 클로로필은 식물 세포 내 광합성을 담당하는 엽록체 성분입니다. 이 클로로필은 항암작용, 당뇨완화, 간기능 개선, 조혈 작용 등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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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난 농작물(감자, 양파, 마늘, 고구마)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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