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잘 헤어지는 방법. 헤어지는 것에도 건강한 이별이 있다?
한때 사랑했던 상대와 이별할 때, 연애를 시작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헤어질 때도 예의와 단계가 필요합니다.
관계를 종료하는 만큼 그 어떤 이별로 '좋은 이별'로 포장할 수는 없겠지만, "괜찮은 이별"까지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상대 뿐 아니라 내 마음에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최대한 건강한 이별, 괜찮은 이별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오늘 아임파인토리에서 연인과 잘 헤어지는 방법 7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
< 연인과 잘 헤어지는 방법 7가지 >
1.이별할 때임을 받아들이기
한때 사랑했던 사람과 안전하고 건강한 이별을 하기 위해 먼저 받아들여야 하는 마음가짐은 바로 ‘이별할 때임을 인지하기'입니다. 이별을 결심하셨다면 이제는 이성적으로 상황을 직시하고 행동해야할 때입니다. 홧김에 어감이 강한 단어를 쓰거나 마음에도 없는 말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더 이상 참기 힘들어 우발적인 행동이 튀어나올 것만 같다면, 혹은 이미 그런 일을 겪었다면 이미 자신이 받아들일 한계치를 넘어선 건지도 모릅니다. 이별을 결심한 것이 단순히 권태감으로 인해 생긴 마음인지, 내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로 자극을 주기 위해서인지 분명하게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이제는 끊어내야하는 시기라고 판단이 내려진다면 단호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셔야 한답니다.
2.전달할 말 정리하기
만약 이별을 해야 하는 상태라고 확신이 사거나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럴 것 같다면, 이별 과정을 이성적으로 잘 밟아나가셔야 합니다. 먼저 상대에게 이별을 원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신중하게 해야 할 말을 고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속에 있는 말을 모두 꺼낼 필요는 없으며 이제는 남남이 될 사이이기 때문에 이별을 고하는 순간부터 적당히 할 말과 하지 않아야 할 말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상대에게 헤어지는 이유와 관계에 대한 문제점을 감정이 섞이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리한 후 확실하게 전달해주는 것이 예의랍니다.
3. 가능하면 직접 만나서 이별하기
지금까지 사랑했던 상대와 관계를 종료할 때 가장 좋은 것은 바로 만나서 이별을 하는 것입니다. 직접 대면하기 부담스러우실 수 있고 부정적인 상황을 회피하고 싶을 수 있어요.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므로 가능하면 성숙한 방법으로 예의있게 헤어지는 것이 권장되는데요, 특히 sns 메신저나 카톡으로 간결하게 통보하듯이 이별을 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랑에 빠진 순간 적극적으로 속마음을 표현했던 그때를 떠올리며 마지막 순간에도 최대한 예의있게 이별을 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다툼 이후 다시 마주하는 것이 너무 힘들거나 다시 재회하는 것이 어려운 환경이라면, 적어도 전화를 통해서 담담하게 나의 의견을 정리하여 전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수 이별은 가장 비겁한 방법으로, 금물입니다)
4.감정적 폭풍 다스리기
과거 함께했던 순간들이 계속해서 떠오르고 그/그녀의 좋은 점들이 더 자주, 많이 생각난다면 우선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별에 가장 중요한 과정이 바로 이 '애도 과정'인데요, 애도과정을 잘 거치셔야 비로소 이별을 직시하고 헤어져야 할 관계인데 또다시 만남을 번복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헤어지기전에 이성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누가 봐도 헤어져야 하는 만남이었다면 아무리 좋았던 추억이 많이 생각나더라도 다시 인연의 끈을 이어가게 두는 실수를 거듭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이별해야 하는 상황이 확실하고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게 하고 싶다면 현재 감정이 감정적 폭풍임을 잘 인지하고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5. 쓸데없는 이야기 하지 않기
연인과 만나 이별을 고하면서 이별을 두루뭉술하게 표현하거나 우회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 예를 들면 '잠시 시간을 갖자'던가 '너에게 문제는 없어. 참 괜찮은 사람이고 이건 내 문제야' 라는 식으로 미련을 주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상대로 하여금 헤어지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헷갈릴 수 있으며 헤어져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어 상대를 더욱 괴롭게 할 수 있답니다. 만일 확실히 헤어져야한다는 관계라고 판단이 섰다면, 절대 두루뭉술하게 설명하지 말고 분명하고 감정을 최대한 뺀 상태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거 추억들을 이리저리 곱씹어보며 이야기가 늘어지는 것도 좋지 않으니, 이별하는 이유에 대해 간결하게 전달한 후 자리를 뜨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이별 통보를 유도하지 않기
스스로 본인 입으로 '헤어지자'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 상대방이 헤어지자는 말을 하도록 유도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헤어지고는 싶지만 내가 나쁜 사람은 되고 싶지 않다는 너무 이기적인 행위랍니다. 이것은 결국 헤어지자는 말만 하지 않았을 뿐이지 행동의 변화나 상대를 향한 말들은 이미 헤어짐으로 방향이 틀어져 있어 상대방을 괴롭히고 못견디게 만들어 이별을 토해내게 만드는 매우 좋지 않은 방식입니다. 그래도 한때 사랑을 하고 초반에 서로를 위해 손해도 기꺼이 감수했던 시절들이 있었던 만큼 마무리도 상대를 괴롭히거나 책임을 떠넘기는 방식이 아닌, '나도 이 관계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인지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새로운 만남을 바로 가지지 않기
환승 이별이 아니더라도, 상대와 나 스스로를 위해 당분간은 헤어짐 자체에 대한 애도 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늘 누군가를 만나야하는 분들 중 간혹 바로 다른 사람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 연인 관계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외로움과 허전함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서 상대를 이용하는 꼴입니다. '헤어져서 바람도 아닌데 뭐 어때'라는 마음으로 다른 만남을 바로 시작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얘의가 아닐 뿐더러, 나 스스로의 자존감도 해치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새로 만나게 되더라도 사랑해서 누군가와 사귀는 것이 아니므로 다시 힘든 이별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외로움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고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잘 헤어지는 방법 / 확실하게 헤어지는 법"
이별의 순간이 힘드시겠지만 잘 떠나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나도 상대도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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