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마크, 왜 남기는 걸까?
(남기는 심리 / 자주 남겨도 괜찮을까 / 빨리 없애는 법,가리는 법)
최근 모 선수의 '키스마크' 논란으로 뉴스와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이 떠들석했는데요,
이번 이슈와 더불어 '키스마크'에 대한 검색어량도 늘어났습니다.
일명 '쪼가리'라는 은어로 불리기도 하는 키스마크, 도대체 왜 남기는걸까요?
오늘은 그/그녀가 키스마크를 남기는 이유 및 그 심리에 대해 알아보아요!
또한 피멍처럼 붉게 보이는 이 키스마크, 자주 남겨도 괜찮은지 의학적 사실도 알려드릴게요:D
목차
1. 키스마크, 어떻게 생기는 걸까?
2. 키스마크를 남기는 그/ 그녀의 심리?
3. 키스마크, 자주 남겨도 괜찮은걸까?
4. 키스마크 빨리 없애는 법
5. 키스마크 가리는 법
1. 키스마크, 어떻게 생기는 걸까?
애정표현으로 생긴 상처, 키스마크.
키스마크는 피부 표면을 강하게 흡입하였을 때 외부의 공기압에 의해 생기는 것인데요,
혈액이 몰리며 모세혈관(=실핏줄)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터져 "피멍"이 드는 것이랍니다.
색깔은 빨간색에서 점점 보라빛을 띠다가 갈색으로 변하며 서서히 사라집니다.
사라지는데 짧으면 3~4일, 길면 2주정도 걸린답니다.
kiss mark는 영어단어같지만 사실 한국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며(=콩글리시),
영어권 나라에서는 'love bite(러브 바이트)' 혹은 'hickey(히키)'라고 표현한답니다.
2. 키스마크를 남기는 그/ 그녀의 심리?
① 소유욕
봤을 때 뿌듯하고 남겨진 것을 보면 예뻐보인다는 그의 말,
진짜 심리는 '내 것'이라고 표식이 남겨진 것을 본 후 안도감과 만족감이 드는거랍니다.
소유욕을 나타내는 심리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것이지요.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을 강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② 승리감
목 부위나 잘 보이는 곳에 키스마크를 남긴 후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상대가 너무 매력적인 사람이기때문에
다른 이성이 이것을 보고 '저런 여성의 목에 키스마크를 남기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하고
부러움을 느낄 것을 예상하거나 그러한 상황을 원하기 때문이에요.
그러한 생각만 해도 승리감, 우월감이 느껴져
상대가 키스마크를 달고 돌아다니는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을
남몰래 멀리서 보며 뿌듯해하기도 해요.
평소 행실이 반듯하고 순수해보이는 사람일 수록 도파민이 터진다는 그/그녀는
'이건 내꺼야!" 하는 어린아이같은 순수한 마음을 솔직하게 내비친 것이지, 변태적인 성향을 가진 것이 아니에요.
③ 친밀감 증진
상대방과의 친밀감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남기는 경우도 있답니다.
'너와 조금 더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어'의 강한 표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즉,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상대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상대가 샤워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는 등 지극히 개인적인 행위를 할 때 은밀한 곳에 남겨진 표식을 보며,
상대로 하여금 "나와의 친밀한 사이를 상기"시키기 위함으로도 볼 수 있어요.
④ 불안함
상대방의 바람을 방지하기 위하여 은밀한 곳에 남기기도 합니다.
키스마크는 주로 목 안쪽이나 가슴쪽 등 은밀한 부위에 남기게 되는데요,
이는 임자가 있다는 표식을 남겨 바람을 피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는거랍니다.
혹은 누군가가 꼭 보지 않더라도, '바람을 피우지는 않을까 / 나를 떠나지 않을까'하는 불안한 마음을
무의식중에 강하게 표시한 것이기도 해요.
혹시 키스마크가 남겨진 당신, 상대를 너무 불안하게 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3. 키스마크, 자주 남겨도 괜찮은걸까?
멕시코의 한 17세 소년이 '키스마크'로 인한 응혈로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우리 몸은 혈관벽에 상처가 났을 때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응혈 반응을 일으킵니다.
동시에 이렇게 응혈 반응을 일으켜 생긴 혈전(피딱지)이 다른 장기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이를 '녹이는 일'도 함께 하는데요,
위 소년은 이 혈전을 녹이는 인자가 부족했던 것인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없으나
이 혈전이 정맥을 타고 뇌로 올라가 뇌경색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은 매~우 극히 드문 일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정상적으로 멀쩡히 있던 모세혈관을 터뜨리는 것이니 몸에 좋을리는 없습니다.
다시 회복된다 하더라도, 피가 이동하는 길을 끊어버리는 것이니
너무 자주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은 지양하도록 합니다.
아무리 드문 현상이라고 하지만,
응혈반응으로 위험이 생길 가능성은 있으니 말이지요.
또한 상처를 내는 행위이므로,
상대가 아파하며 거부의사를 밝히면 당연히 만들지 않아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4. 키스마크 빨리 없애는 법
어른들이 보실까봐 염려되거나,
사우나나 수영장 약속 혹은 옷을 갈아입어야하는 상황이 있을 예정인데
키스마크가 남아있어 난감한 경우 이렇게 대처해보세요!
잘 관리하면 하루만에 없앨 수도 있답니다.
1.
-온/냉찜질
키스마크가 생긴 직후에는 냉찜질 해주시고,
다음날 부터는 온찜질을 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2.
-오이 붙이기
붓기를 가라앉히고 찬 기운을 넣어주는 오이를 얇게 썰어
키스마크 부위에 올려줍니다.
15분 후 새 오이로 교체하여주시고 총 30~40분 정도 진행합니다.
3.
-멍크림 바르기
시중에 파는 멍크림을 얇게 펴발라줍니다.
약국에서 해파린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구매하여 생각날 때마다 발라줍니다.
4.
-알로에베라 제품 바르기
알로에베라 크림이나 겔을 해당 부위에 바르며 부드럽게 마사지해줍니다.
알로에베라로 치유 속도를 높이면 빠르게 없앨 수 있습니다.
5. 키스마크 가리는 법 :
컨실러 사용 작은 밴드 / 주황빛 립스틱 + 어두운 컨실러(푸르거나 보라색 멍에 효과 좋)
-립스틱 + 컨실러로 가리는 법:
1)붉은(빨강/코랄/주황)계열 립스틱을 해당 부위에 발라주세요.
2)문지르지 마시고 그 위에 컨실러를 얹어줍니다.
(컨실러는 피부톤보다 조금 더 어두운 색상이 있다면 더욱 좋아요)
3)톡톡 두드리며 두가지가 잘 발리도록 해주세요.
4)혹시 노세범 파우더가 있다면 뽀송뽀송한 마무리+지속력을 위하여 그 위를 덮어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의사입니다.
거부 표시를 한다면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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