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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한국 겨울 음식의 대표 팥죽! 팥 효능 & 팥죽 만드는 법 알아보기!

by 아임파인토리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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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겨울 음식하면 떠오르는 팥죽! 만드는 방법은?

팥의 효능 알아보기!

 

한국에서 팥죽을 먹는 이유?

 

 

한국에서 팥죽은 겨울에 유독 많이 먹는 음식이다. 특히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에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동지 팥죽에 들어가는 새알(찹쌀을 동그랗게 빚은 떡)을 나이 수만큼 먹으면 한살 더 먹는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민간신앙에 따라 팥죽을 먹는 풍습이 생겼는데, 빨간색은 귀신들이 무서워하는 색깔이기 때문에 붉은 팥으로 팥죽을 쑤어 먹으면 액운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옛날 사람들은 팥죽을 먹으면 잡귀를 물리치고 불운과 전염병을 막을 수 있다고 믿으며 겨울마다 붉은 팥죽을 끓여 먹게 된 것이다. 

 

자, 이제 이 '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팥죽 끓이는 법은 아래에 있으니 궁금한 분들은 스크롤 쭉~ 내리시면 된다.

 

<팥죽 영양성분>


조리된 팥 한 컵(230g)의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칼로리: 약 294 kcal
단백질: 약 17g (식물성 단백질)
섬유질: 약 16.8g을 제공 (식이섬유 풍부)
탄수화물: 전분과 천연당을 포함한 복합 탄수화물
지방: 총 지방은 0.2그램 정도 (매우 적음)
비타민: 엽산, 나이아신, 티아민, 비타민K를 포함한 다양한 비타민 함유
미네랄: 칼륨, 마그네슘, 인, 철과 같은 미네랄의 좋은 공급원

 

<팥의 효능>

 

1. 항산화 역할:

 

팥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팥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을 포함한 산화 방지제가 들어있어 신체 속의 해로운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산화 방지제는 산화 스트레스, 염증 및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심장 건강:
팥에 들어 있는 높은 섬유질은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팥 속의 식이 섬유는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신체 밖으로 운반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기여합니다. 또한 팥에 함유되어있는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어 심혈관계의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혈당 규제:
팥에 있는 복합 탄수화물과 섬유질은 안정적인 혈당 수치에 도움이 됩니다. 복합 탄수화물로부터 점진적으로 방출되는 포도당은 혈당이 급격하게 올랐다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팥은 당뇨병이 있는 분들 또는 혈당 수치를 관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됩니다.

체중 관리:
팥에 들어 있는 단백질과 섬유질은 칼로리는 낮지만 적당한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적은 양으로도 좋은 영양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기 건강:
적절한 식이섬유 섭취는 건강한 소화기관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팥은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전반적인 소화 건강을 유지하는데 유익합니다.

영양소 흡수:
팥에는 철분과 아연과 같은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은 혈액 속의 산소 수송과 면역체계 유지 등 다양한 생리작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팥에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식물성 식품에 함유된 철분 흡수를 촉진합니다.

 

<동지팥죽 만드는 법>

 


재료:팥500g,찹쌀 2컵, 쌀 반컵, 찹쌀가루 2컵, 물 많이, 기호에 따라 소금, 설탕

-컵 (종이컵 기준)

  1. 팥을 500g 준비해서 찬물에 부어서 6시간을 불려줍니다. 여기서 물 위로 떠오르는 팥은 건져서 버려주세요.
  2. 찹쌀 2컵과, 쌀 반컵을 준비해서 3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3. 팥을 불린 지 6시간이 지나고 나면 끓여줄 거예요. 냄비에 불린 팥을 넣고, 팥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 10분 정도 1차적으로 끓여주세요. 이렇게 끓인 첫물은 버려주세요.
  4. 다시 물을 넣을 때는 물 양을 팥 양의 1.5배 정도로 해주세요. 센 불에서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 약불로 줄여주세요!(팥이 타거나 눌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저어주세요)
  5. 중 약불에서 1시간~1시간 20분 정도 천천히 졸이듯이 오래 끓여야 합니다. 그래야 팥이 속까지 푹 익습니다. 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중간중간에 뜨거운 물을 보충해서 넣어주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눈을 잠깐 뗀 사이에 물이 졸아서 팥이 타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집니다.
  6. 팥을 몇 알 건져내어 드셔보셨을 때, 식감이 말캉하고 잘 으깨어지면 잘 익은 거랍니다.
  7. 팥이 식기 전에 큰 냄비를 아래에 받치고 채반에 팥과 팥물을 와르르 부어주세요. 나무주걱이나 숟가락으로 팥을 꾹꾹 눌러 으깨어주시면 되는데, 믹서기로 먼저 간 후 이 과정을 진행하시면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한번 믹서기에 갈아줄게요
  8. 채반을 들어 밑을 확인해보시면 으깬 팥앙금과 물이 모두 잘 빠져있을 거에요. 체반 위에는 팥껍질만 남아있다면 성공입니다. 팥 껍질은 거칠기 때문에 팥죽에 사용하지 않아요. 버려주시면 됩니다.
  9. 이렇게 걸러준 상태로 40분~1시간 정도 가만히 놔두면 앙금과 팥 삶은 물이 분리가 됩니다. 밑은 팥앙금이고 위엔 팥물인데요, 팥물만 조심조심히 냄비에 따라내어 주시면 됩니다.
  10. 따라낸 팥물을 먼저 사용할 텐데, 냄비에 팥물을 중불에 끓여주세요.
  11. 앙금물이 끓기 시작하면 미리 불려두었던 찹쌀과 쌀을 체어 걸러서 물기를 뺀 뒤 끓는 팥물에 넣어줄 거예요.
  12. 중 약불에 넣어 저어주며 함께 끓여주세요.
  13. 10분 정도 한소끔 끓인 후 나머지 팥앙금을 넣고 계속 저어 줄 거예요.
  14. 앙금이 들어간 뒤부터는 눈을 떼지 않고 계속 바닥까지 저어주어야 눌어붙지 않아요.
  15. 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전에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16. 기호에 따라 찹쌀로 만든 새알과 호두를 올리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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