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삼겹살 + 은박지 조합, 괜찮을까요?
Q1. 냉삼 먹을 때 은박지위에 올려주는 이유?
A: 냉동 삼겹살을 녹이면 기름과 함께 수분이 함께 녹습니다.
기름과 물(수분)은 섞이지 않으며, 끓는 점도 다릅니다.
냉동된 고기를 구우면, 높은 온도에서 기름이 가열된 후(혹은 바로 직후) 고기 속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급격한 기화현상에 의해 기름이 사방으로 튀게 됩니다.
기름이 튀면서 소음도 함께 발생하며, 특히 물+기름 조합은 화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냉삼을 후라이팬에 바로 구울 경우,
수분이 증발하면서 육즙이 다 날아가버리고 버석버석하고 딱딱한 식감의 삼겹살만 남게 됩니다.
그래서 호일을 깔아주어, 수분과 기름이 불과 직접 맞닿는 것을 막아주어 기름 튐 현상도 덜하게 되고
열 전도율이 높아 냉삼 속 수분이 빠져나오기 전 겉면을 빠르게 익혀 육즙을 가두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즉, 겉바속촉이 가능해지는거죠!
Q2. 호일을 고기에 구우면 몸에 해롭다?
A: 호일사용이 지속적일 경우, 기억력이 감퇴하고 치매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6년간 알루미늄에 노출된 사람의 뇌 조직에서
광범위하게 알루미늄이 축적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였는데요,
이 알루미늄은 미세먼지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담배 연기, 업무환경(용접, 공장 근무), 캔 음료 다량 섭취,
알루미늄으로 베이킹이 되어 나온 음식을 섭취 할 경우(타르트 그릇, 빵 그릇 등), 즉석 라면 조리(봉지 안에서 바로 라면을 끓이는 일명 '뽀글이' , 라면 즉석기계를 이용한 라면 조리 등) 등으로도 흡수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땅, 공기, 물에서도 포함되어있고, 과자 봉지, 냄비와 같은 식기 등
매일 접할 수밖에 없는 흔한 금속 성분이지만,
평소에도 알게 모르게 많이 노출이 되어있으니
일부러 더 알루미늄 섭취를 늘리지는 않도록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Q3. 은박지 + 에어프라이어 / 은박지 + 전자레인지
A: 은박지 + 전자레인지 ☞ 절대 금물!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로 음식을 가열,조리하는 기기로써
고열에 취약한 은박지를 넣으면 스파이크가 튀면서 불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루미늄 성분이 음식 속에 녹아들어가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로 문제없이 가열시켰더라도,
인체에 매우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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