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커피, 카페인이 정말 없을까? (부작용 / 임산부 커피 / 커피 대용 추천)

디카페인 커피, 정말 카페인이 전혀 안들어있을까?

 

최근 디카페인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프렌차이즈 카페에서도 앞다투어 디카페인 음료들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버린 날 카페에 가서 마땅히 마실 게 없을 때, 

커피는 먹고싶지만 카페인은 줄여야할 때,

다이어트 중이지만 커피는 잘 못마실 때,

늦은 저녁인데 커피가 당길 때! 

 

"디카페인 커피"를 찾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요즘에는 원두에서 카페인을 추출해내는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충분히 원두의 맛은 살리고 카페인만 제거할 수 있게 되어

'디카페인은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은 사라져 더욱 많이들 찾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디카페인 커피는 정말 카페인이 안들어있을까요?

인위적으로 카페인을 빼내는데, 이러한 디카페인 커피에는 부작용이 없을까요?

오늘 모두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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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카페인 커피에는 카페인이 없다?

 

A: 정답은 NO!

 

카페인을 분리시킨 커피인 디카페인 커피(Decaffeinated coffee).

하지만 국내에서는 카페인이 90%만 제거가 되어도 '디카페인'이라고 표기할 수 있답니다.

국제적으로는 97%, EU에서는 99%가 제거되어야만 디카페인으로 인정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답니다.

 

또한 브랜드마다 카페인 제거 비율이 모두 다른데요,

스타벅스의 경우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355ml)에는 카페인이 10mg, 

할리스의 경우는 레귤러 사이즈(354ml)에는 카페인이 3mg 들어있답니다.

메가커피의 경우 기본 사이즈(20oz=591ml)에는 카페인이 11.4mg이 들어있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 내 카페의 디카페인 커피 40건을 조사한 결과 평균 18.59mg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량(95~200mg)에 비하면 매우 적은 양이기 때문에

카페인을 전혀 먹으면 안되는 분들이 아니고서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미미하답니다.

 

 1일 카페인 권장 섭취기준 : 일반 성인 400~600mg, 임산부 150~300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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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카페인 커피는 왜 더 비쌀까?

 

A: '커피에서 카페인을 분리'해야하는 별도의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답니다.

수백가지 물질이 함유된 생두에서 오로지 '카페인'만을 추출해내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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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카페인 커피의 부작용은?

 

카페인 함량이 낮으므로 카페인으로 인한 불면증, 두통,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은 훨씬 줄일 수 있지만,

또다른 부작용이 있으므로 유의하셔야 합니다.

 

-소화 장애

 

: 디카페인은 일반 커피보다 산성도가 더 높아요. 

위가 약하신 분이나 평소 속 쓰림이 자주 있으신 분들, 역류성식도염 환자 경우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합니다.

 

-화학 물질 섭취

 

: 모든 디카페인이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디카페인 커피는

화학 용매를 사용하여 카페인을 추출하므로, 화학 물질 섭취 위험이 있을 수 있답니다.

또한 카페인 추출 과정에서 커피에 포함된 영양소가 일부 손실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증가

 

:디카페인 커피에는 로부스타 품종을 많이 쓰는데요,

이는 체내 지방산을 더 많이 만들어내어 체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동맥경화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 증가

 

디카페인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신 사람은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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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산부, 얼마나 마셔도 될까?

 

 

임신 초기에는 카페인이 태아의 유산, 조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임신 12주까지는 가능하다면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임산부 카페인 권장량은 일반 성인의 절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 성인은 400~600mg까지가 권장되며 임산부는 150~300mg 이하가 권장량이에요!

 

따라서 임산부의 경우, 하루 1잔 정도의 카페인이 있는 커피도 괜찮긴 하지만,

이것마저도 걱정되신다면 디카페인 1~2잔 정도를 마시는 것이 적당하답니다.

 

커피를 못마셔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 보다는

차라리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반 커피 한잔이나 디카페인 한~두잔 마시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걱정되신다면,

커피 대용으로 100% 보리로만 만든 '보리커피'를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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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

카페인이 없다고 무작정 많이 드시지 마시고

부작용 유의하여 적당량 섭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