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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한번 터지면 멈추지 않는 기침, STOP! 싹 멈추는 꿀팁

by 아임파인토리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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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자꾸 터져나오는 기침, 어떻게 멈출 수 있을까?

 

 

 

콜록콜록, 한번 시작하면 발작적으로 터지는 기침,

목도 따갑고 침 삼키기도 괴로운데 기침은 속도 모르고 왜 자꾸 터져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려고 누웠더니 이불의 먼지 때문인지 자세 때문인지 밤만 되면 유독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요, 

 

왜 밤에 기침이 더 심해지는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기침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을까요?

 

오늘 다 알려드릴테니, 함께 괴로운 기침 물리쳐보아요!

 


 

1. 기침이 나오는 이유? (기침 원인)

 

평소 나오는 마른 기침은, 폐쪽으로 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나타납니다.

우리 몸의 면역 반응으로, 신체를 지켜주기 위한 방어막 기능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목에 이물질이 걸린 것도 아닌데 한번 시작한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오랜기간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찾도록 합니다.

 

다음은 위 원인을 제외한 기침 원인들입니다.

 

-후비루성 기침

 

평소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헛기침을 자주 하게 되거나

가래를 뱉었을 때 끈적이지만 말갛고 묽은 분비물이 나올 때, 

자는 도중 코 안쪽에서 그렁그렁 하고 콧물이 맺힌 소리가 날 때,

코가 뒤로 흐르는 느낌이 들거나 콧물을 들이 마시는 동시에 기침이 발생할 때 

후비루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후비루성 기침은 야간 기침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기도 합니다.

눕는 자세는 콧물 등 점액이 목구멍에 특히 잘 고이게 되는데,

우리 신체는 목구멍에 점액이 고이면 기침을 통해 이를 내보내려고 합니다. 

여기에 감기나 비염, 축농증 증상까지 있다면 코 및 부비동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점액이 생성되는데요,

이 콧물이 뒤로 넘어가 더욱 심하고 반복적으로 헛기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산역류증이나 연하장애(연하장애: 음식물을 입에서 식도로 내려보내는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삼키는 작용에 문제가 생겨 목구멍에 음식물이 고여 성대나 기도로 흘러 들어가 기침이 유발됨)로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피임약 사용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도 후비루성 기침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세균 감염에 의한 후두염

 

가래를 뱉었을 때 분비물이 노랗거나 초록빛, 푸른빛을 띤다면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것입니다.

 

컹컹 거리는 기침과 함께 목의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목이 쉬어버리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약간의 열도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고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식

 

가래가 없는 발작적인 마른 기침이 멈추지 않고 오랜 시간 반복하거나 숨을 쉴 때 쌕쌕 소리가 나며,

가슴이 답답하고 목에 걸린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기로 인한 기침도 3~4주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폐기능 검사를 하지 않는다면

위와 같은 증상만으로는 100% 정확하게 천식으로 판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기침이 점점 더 심해지거나

마른 기침 증상이 두달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합니다.

 

짧은 기간에라도 발작적인 기침이 멎지 않아 얼굴이 붉어지며 숨쉬기 힘들정도라면

그 즉시 기침을 가라앉히는 약을 복용해주셔야합니다.

 

 

-역류성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위장의 내용물이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함께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입냄새, 쉰 목소리, 상복부 통증, 가슴 답답함 등이 있으며, 

밤에 기침까지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위산이 역류하는 과정에서 인두가 자극을 받으며 기침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렇게 기침하는 것을 방치하게되면 만성 기침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점점 목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누워서 잠을 자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러워질 수 있으니

초기에 적절한 약물치료와 함께 신경써서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재발이 쉬운 질환이므로,

먹은 후 최소 2~3시간 후에 눕기, 규칙적인 운동하기, 스트레스 관리, 절주나 금주, 금연 등의 노력을 해주셔야합니다.

 


 

2. 밤에 유독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

 

밤에는 우리 몸이 생체리듬에 맞춰 신체의 긴장을 완화시킵니다.

자연스럽게 수면을 취할 준비를 하는 것이지요.

근육은 이완되고 졸음이 슬슬 몰려올 수 있도록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도 줄어듭니다.

문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염증을 진정시키는데 일부 작용을 하는데, 

이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기침 증상이 악화되는 것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자는 도중 우리의 몸은 신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면역 시스템이 한번 더 활성화되는데, 

이때 신체의 약해진 부분에서 증상이 발현됩니다. 

기침이 밤에 심해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면역세포가 바이러스에 대항하여 열심히 활동하는 과정에서 호흡기를 자극하게 되고, 

염증이 악화되어 기침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3. 기침 멈추는 방법

 

 

-집안 환기 및 습도유지

 

:창문을 활짝 열고 하루 2번 1시간동안 깨끗한 공기가 들어올 수 있게 환기시켜줍니다.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청소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목 건강을 지키려면 습도 유지도 중요한데요, 

특히 잠들기 1시간 전부터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미리 틀어놓고 잠자리를 구성해줍니다.

만약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을 방안에 걸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잘 때 베개 높이기

 

: 머리와 목을 높이게 되면 부비동에 점액이 고이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머리를 높게 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옆으로 누워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침대에 등을 대고 누우면 호흡기에 압박을 주어 기침이 심화될 수 있음)

 

-틈날 때마다 복식호흡

 

: 코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며 배를 부풀려줍니다.

숨을 잠깐 멈추었다가 입으로 천천히 숨을 뱉어주며 배가 들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따뜻한 차 마시기

:기침 가라앉히는데 좋은 음료: 배 중탕, 생강차, 도라지차, 꿀물, 따뜻한 허브차, 레몬차

따뜻한 음료는 기침을 유발하는 점액을 제거하고 가래를 삭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몸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커피나 알코올과 같이 수분을 뺏는 음료는 피하도록 합니다.

 

-꿀 한스푼 먹기

:꿀은 목구멍 점막을 코팅해주어 자극받은 기관지를 안정시켜주고 목을 치료해주는데 탁월합니다.

또한 꿀 속에는 항균작용을 하는 성분들도 풍부한데요, 특히 꿀 속 '덱스트로메토르판'성분이 기침을 억제하고 기관지 염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꿀 한스푼을 먹고 자면 훨씬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을 것입니다. 

'BMJ 증거 기반 의학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꿀이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기침 빈도 및 증상을 줄이는데 일반 약물보다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주의: 1세 이하 아이에게는 보툴리누스 균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먹이지 않습니다)

 

-침구류 세탁

: 기침이 심하다면 항균 알러지 케어 침구세트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만,

이러한 방법이 부담스럽다면 자주 침구류를 세탁해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각질을 먹는 작은 생물인 먼지 진드기는 침구류에 서식하며 알레르기 유발 원인이 됩니다.

침구류를 자주 세탁해주고 햇빛이 잘 드는 날에는 바짝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약국에서 베개나 이불 속에 넣는 진드기 방지 시트형 제품이나 인체에 무해한 분무형 진드기 퇴치제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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