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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락스 부작용 두통 / 냄새 / 호흡 곤란 / 두드러기 (락스와 00, 함께 사용하면 큰일?)

by 아임파인토리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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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이렇게 사용하면 큰일난다! (부작용/ 대처법/ 올바른 사용방법)

 

 

 

화장실이나 주방 청소, 때가 낀 곳 등 락스는

하얗게 표백도 되고 곰팡이도 잘 제거되어 되어 청소 시 깨끗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살균, 소독, 악취 제거까지 되어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 '락스 청소'는 청소 후에는 쾌적한 기분을 주지만, 

청소 시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여러 부작용이 생기는데요.

 

과연 어떤 부작용들이 있는지, 

락스와 절대 함께 사용하면 안되는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손에 냄새가 배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또 락스 부작용이 생겼을 때 대처법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1. 락스 부작용 / 원인

 

그리 무리하지 않았는데도 청소 후 지끈지끈 두통이 생긴다면, 

'락스'로 인한 두통일 확률이 높습니다.

 

락스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으로는 두통, 두드러기, 호흡 곤란, 식은땀 등이 있을 수 있어요.

 

그 이유는 락스 자체만의 문제도 있지만, 

사용법이 잘못되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1) 락스의 강한 냄새

 

수영장에서 나는 냄새, 알고 계시지요? 

바로 '락스' 냄새인데요, 아주 많이 희석한 것인데도 그렇게 냄새가 진하게 납니다.

심지어 수영 후에는 온 몸에서, 특히 손 끝에서 냄새가 배어 잘 지워지지 않기도 하는데요,

 

락스의 강한 화학적 냄새를 장시간 맡을 경우 후각 수용기를 자극하여 두통, 어지럼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락스가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면 소금, 물, 클로라민이 생성되는데,

'클로라민'냄새가 락스 특유의 냄새이며,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맡을 시 불쾌감을 유발하여 구역감을 줄 수 있습니다.

 

2)락스 속 성분

 

락스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물에 녹인 수용액입니다.

고농도의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매우 강한 화학물질로, 

일반 가정이나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고희석해서 나온 일반 판매 제품들도 사용 시에는 추가로 희석하셔야 합니다. 이 강력한 염소 가스가 공기 중으로 휘발되고 호흡기로 흡입이 되면,

강한 자극이 되어 두통, 구역감, 호흡곤란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에도 자극이 되어 눈이 따가운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밀폐된 공간에서의 사용

 

락스를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사용 시 생성되는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부유성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어

인체에 강한 자극을 주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산화탄소는 인체에 유독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호흡기로 흡입할 경우 혈액 속에서 산소 대신 이산화탄소와 결합하여, 원활한 산소 이동과 이용을 방해하여 뇌를 포함한 인체 조직에 충분한 산소 공급을 방해합니다.

즉, 산소 부족으로 호흡곤란, 혼미감, 두통,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락스 사용 시 주의사항

   ★ 매우 중요, 반드시 지켜주세요 ★

 

 

 

1) 보호구 착용하기 (마스크, 안경, 고무장갑)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락스를 사용할 때에는 피부와 호흡기에 흡수되어 자극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기 위하여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락스의 원액은 강한 염기성을 띄며 단백질을 서서히 녹이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의 피부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락스를 맨손으로 사용할 시 주부 습진 및 염증을 유발하여 붉어짐, 두드러기, 따가움, 간지러움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한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공기 중으로 휘발되거나 청소 시 튐으로 인해 인체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안경과 마스크도 챙겨서 쓰도록 합니다.

 

조금 덥더라도 튐 방지를 위하여 긴 옷을 입은 후 청소하기를 권장드립니다.

 

특히 분무기 형태로 된 락스를 사용하면, 공기 중에 더욱 잘 흩어져 눈과 호흡기에 들어가기도 쉬워지며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더욱 신경써서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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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환기 잘 시키기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것은 부작용을 줄이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락스로 청소를 할 시에는 반드시 문을 연 상태로 청소하거나 환풍기 팬을 작동시키도록 하며, 

조금이라도 공기가 답답하다고 느껴질 때에는 즉시 청소를 중단하고 맑은 공기를 쐬어주거나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3) 다른 제품과 함께 사용 금지

 

락스는 이미 독한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용액입니다.

이러한 락스를 식초, 베이킹 소다, 구연산, 세제 등 다른 물질들과 섞어 쓰게 되면 또 다른 위험 화학물질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량의 염소 가스가 짧은 시간 발생하여, 5~10분 노출 시 피부 및 호흡기 점막에 자극을 주고 10분 이상 노출 시에는 만성 기관지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답니다.

특히 염소계 제품인 락스를 사용한 후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은, 인체에 치명적인 염소가스가 발생하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4) 뜨거운물로 사용하지 않기

 

락스는 열을 가하면 안되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열을 가할 경우 락스의 살균 소독 효과가 사라지게 되며, 염소 가스만 다량 흡입하게 됩니다.

 

뜨거운 물이 락스 성분을 빠르게 분해하여 염소 가스가 더욱 빨리, 다량 생성시키며

이는 결국 청소는 되지 않고 인체에 큰 자극만 주게 된답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흐르는 찬물로 락스를 충분히 헹구어낸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

 

5) 올바른 희석 비율로 사용하기

 

락스의 기본적인 희석 비율은 1:100입니다. 

하지만 용도에 따라 비율을 조금 달리하셔야 하는데요,

청소 용도로 사용할 경우 차가운 물에 200~500배까지 희석을 해서 사용하셔야 하며,

옷의 얼룩 제거를 위해 사용할 경우에는 물에 50배~ 희석하여 사용하도록 합니다.

 

 


 

3. 락스 부작용 대처법

 

 

1) 락스가 묻거나 튀었을 때 

 

피부에 닿거나 튀었을 경우  잠시라도 방치하지 마시고 그 즉시 찬물로 헹구어 내야하며,

눈에 튀었을 때는 절대 비비지 말고 그 즉시 눈을 뜬 상태로 식염수 및 흐르는 찬물로 10분 이상 씻어내도록 합니다.

 

계속해서 자극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주세요.

 

2) 두통이 심할 때

 

물을 계속 마셔주어 몸 속 흡입된 화학물질을 빠르게 배출시키도록 합니다.

또한 환기가 잘 되는 곳이나 외부로 이동하여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소 공급을 해줍니다.

 

3) 구역감이 들 때

 

몸이 무겁고 구역감이 느껴질 때는 반드시 청소를 중단해야하며, 

실내 모든 공간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며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수분 섭취를 계속해서 해주고 소음이 없는 어두운 공간에서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로 누워 크고 깊게 심호흡해줍니다. 

 

4) 식은땀 날 때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목 뒤에 대고 편안한 자세로 누워 휴식을 취해줍니다.

식은땀과 함께 두통이 동반된다면 타이레놀이나 아세트아미노펜, 이부로펜이 포함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5) 인체에 냄새가 배었을 때

 

손에 묻은 락스 냄새는 잘 지워지지 않아 두통이나 구역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손에 락스가 묻었을 경우, 냄새 제거를 위하여 비누로 손톱밑과 지문 사이사이 깨끗하게 문질러 흐르는 찬물에 반복해서 씻어내면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안지워진다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 정도로 섞어 거품을 낸 후 씻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집에 사과나 감자가 있다면, 사과 껍질, 감자 껍질 등을 냄새가 나는 부위에 문질러주시면 냄새제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락스, 

반드시 사용법을 지켜서 안전하게 사용해주시고

다양한 보호구 착용으로 우리 몸을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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