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돌이 세탁기, 드럼 세탁기" 주부 9단 청소법>
세탁기를 분명 돌렸는데 빨래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고
여기저기 보풀도 더 심해지는 것이 어째 빨래를 빤 것 같지 않다면,
세탁기 자체를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세탁기도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물을 사용하는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이 자리잡을 수 있으며
어느새 먼지 및 여러 유기물들과 뒤섞여 섬유유연제 향까지 잡아먹는 퀴퀴한 냄새를 유발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통돌이 세탁기와 드럼 세탁기를 "셀프"로 간단하게 청소하는 방법!
알려드릴 거예요~
어렵지 않으니, 잘 따라와 주세요!
★ 준비물 ★
-과탄산소다 50g (혹은 세탁조 전용 세정제)
-다목적 클리너 티슈(혹은 뜨거운 물에 적신 걸레)
-수세미(혹은 작은 청소솔이나 칫솔)
-마른 수건
-때가 심한 경우 락스
※ 구연산이나 베이킹소다, 식초는 사용 가능하나 효과가 조금 미미할 수 있음.
(사용 시, 종이컵 기준 구연산 한 컵 or 베이킹소다 한 컵 , 식초는 반 컵 사용)
* 청소 주기: 가능하다면 한~두 달에 한번 권장,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반드시!
<드럼 세탁기 청소법>
1. 세제함
요즘에는 액체세제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세제 찌꺼기들이 서로 끈적하게 엉겨 붙어 세제함에 눌어붙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제함을 세탁기에서 완전히 분리하여 칫솔과 청소 세정제를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찌든 때가 심하다면 락스 물에 담가두시면 때가 잘 빠집니다.
(세제함은 평소에도 자주 꺼내어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함만 청소하신 후 그냥 넣지 마시고,
꺼낸 후 세제함이 들어가는 자리의 세탁기 내부를 보시면, 윗부분에도 세제가 엉겨 붙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 500ml+구연산 1스푼 섞은 물을 분무기에 넣어 구연산 물을 만든 후,
작은 솔이나 칫솔로 문질러가며 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마른 수건으로 반드시 닦아주셔야 합니다.
(완전한 건조를 원하시면 닦은 후, 하루동안은 세탁함을 꽂지 않고 그대로 두세요)
2. 배수필터 청소
세탁기 아래 부분을 보시면, 보통 네모난 모양으로 누를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손으로 가볍게 눌러보시면 배수필터 뚜껑이 열립니다.
배수필터는 추운 겨울 동안 동파 방지를 위해 물을 빼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세탁기에서 사용한 물이 고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곳이랍니다.
배수필터 호수를 가볍게 잡고 밖으로 빼면 물이 나옵니다.
고여있던 물을 빼서 버려주시고,
돌리는밸브 부분(먼지거름망)이 보인다면 분리해서 빼주세요.
(먼지거름망은 머리카락과 같은 이물질이 잘 끼는 곳이기 때문에, 세탁함처럼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시면 좋아요)
먼지 거름망을 빼고 난 자리도 청소해주셔야 하는데요,
긴 솔을 사용하여 위에서 만든 구연산물을 뿌려가며 쑥쑥 밀어 넣어 청소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샤워기나 깨끗한 물을 담은 분무기로 내부에 뿌려 때가 흘러나오게 해 주세요.
때가 많이 나온다면 이 과정을 2차례 이상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먼지거름망과 뺀 내부 자리가 모두 건조되어야 하기 때문에
마른걸레로 닦은 후 따로 빼서 건조한 후에 다시 조립해 넣어주세요.
3. 세탁조(세탁기 안에서 세탁물 담는 통) 겉 부분
우선 다목적 클리너 티슈로 세탁조 주변을 꼼꼼히 닦아주세요.
특히 세탁기 입구 부분을 공략합니다.
고무패킹 틈새 사이사이도 젖은 걸레나 다목적 크리너 티슈로 닦아주세요.
빨래를 하기 위해 빨랫감을 넣을 때, 아래로 더러운 이물질들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진답니다.
4. 세탁조(세탁기 안에서 세탁물 담는 통) 내부
이제 본격적으로 내부 청소를 해볼 텐데요!
세탁조 클리너(세탁기 전용 세정제)나 과탄산 소다 1컵(종이컵 기준) 혹은 베이킹소다 1컵을 넣고
마른 수건을 한 두장 같이 넣어주세요.
세탁기 자체에 '통살균' 기능이 있다면 눌러주시면 되고, 만약 없다면 '표준 세탁 코스'를 눌러 돌려주시면 됩니다.
표준 세탁 코스 설정 시, 물 온도는 60~70도 사이로 눌러주세요.
세탁기 동작 시작 후 돌아가는 중간에 거품이 좀 일었다 싶으면(혹은 동작 10분 정도 후),
'정지'버튼을 눌러 30분~1시간 정도 멈춰주세요.
찌든 때를 불리기 위함이며, 오염 정도가 심하다면 이 과정을 2~3번 반복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도 따로 '불림'기능이 있다면 눌러주시면 돼요!
세탁 코스가 끝나면, 깨끗하고 마른 수건으로 세탁조 내부를 삭 닦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뚜껑을 활짝 열어둔 채 1시간 건조한 후 문을 닫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돌이 세탁기 청소법>
1. 필터
세탁조 내부 필터를 빼주세요.
필터의 큰 먼지들을 제거해 주시고, 이제 작은 먼지들을 제거해 볼게요.
대야에 따뜻한 물을 담고 세탁세제 (혹은 베이킹소다 한 스푼)를 풀어 필터를 담가주세요.
칫솔이나 작은 솔로 문질러가며 깨끗하게 닦은 후 흐르는 물로 헹궈주시면 됩니다.
필터를 빼낸 자리의 필터 꽂는 부분도 다목적 티슈로 닦아주세요.
필터청소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건조한 후 다시 조립시켜 주세요.
2. 세제함
드럼세탁기와 마찬가지로 씻어주시면 됩니다.
(위 드럼세탁기 글과 동일)
세제함을 세탁기에서 완전히 분리하여 칫솔과 청소 세정제를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찌든 때가 심하다면 락스 물에 담가두시면 때가 잘 빠집니다.
(세제함은 평소에도 자주 꺼내어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함만 청소하신 후 그냥 넣지 마시고,
꺼낸 후 세제함이 들어가는 자리의 세탁기 내부를 보시면,
윗부분에도 세제가 엉겨 붙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 500ml+구연산 1스푼 섞은 물을 분무기에 넣어 구연산 물을 만든 후,
작은 솔이나 칫솔로 문질러가며 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마른 수건으로 반드시 닦아주셔야 합니다.
(완전한 건조를 원하시면 닦은 후, 하루동안은 세탁함을 꽂지 않고 그대로 두세요)
3. 세탁조(세탁기 안에서 세탁물 담는 통) 겉 부분
물에 닿지는 않아도 옷감이 왔다 갔다 하며 먼지들이 잘 쌓이는 윗부분!
구석구석 잘 닦아주세요.
물 500ml+구연산 1스푼 (혹은 베이킹소다 1스푼) 섞은 물을 분무기에 넣거나 수세미에 묻혀
세탁기 통 안쪽까지도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출처: 위드홈케어
4. 세탁조(세탁기 안에서 세탁물 담는 통) 내부
세탁조 안에 60~70도 이상의 온수를 받아주세요.
세탁조 클리너(세탁기 전용 세정제)나 과탄산 소다 1컵(종이컵 기준) 혹은 베이킹소다 1컵을 넣고
'통살균' 혹은 '통세척' 기능이 있다면 사용해 주시고,
없다면 '표준 코스'로 돌려주세요.
거품이 조금 일었다 싶으면 (혹은 10분 정도 뒤), '정지' 버튼을 눌러 그대로 둡니다.
묵은 때를 불려주는 과정이에요.
다시 '동작'버튼을 눌러주시는데,
(좀 더 깨끗한 청소를 원하신다면 '헹굼+탈수'단계 없이 '세탁' 과정만 여러 번 반복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깨끗한 걸레 1~2장을 넣어 함께 돌려주시면 됩니다)
세탁 코스가 끝나면 깨끗하고 마른걸레나 수건으로 내부를 닦아내 주세요.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둔 후 1시간 이상 그대로 두시고, 건조가 된 후 세탁문을 닫아주시면 됩니다.
"드럼 세탁기 & 통돌이 세탁기" 청소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요?
시간은 꼼꼼히 할수록 오래 걸려 하루 날 잡고 해야 하지만,
자주 해주신다면 1~2시간만 투자해도 충분하답니다.
평소 세제함, 필터만 잘 청소해 줘도 옷감을 상하지 않게,
세탁기도 오래오래 잘 쓸 수 있어요!
오늘 글이 유익하셨기를 바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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