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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서울에서도 말라리아 경보 발령! 모기 종류, 초기 증상 및 예방법

by 아임파인토리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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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모기 종류 / 감염 경로 / 위험 지역 / 초기증상 / 예방법>

 

 

 

 

 

안녕하세요, 

벌써 서울에서 말라리아 경보가 2번씩이나 발령이 내려졌는데요!

 

해외여행은커녕 멀리 외출한 적조차 없다는 우리나라 한 여성이

말라리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말라리아 모기는 어떤 종류인지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이 되는지,

초기 증상과 예방법까지 알아볼게요.

 


 

1. 말라리아 모기 종류

 

 

'말라리아'는 암컷 모기에 사는 기생충이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5종의 말라리아 기생충(열대 열원충, 삼일 열원충, 난형 열원충, 사일 열원충, 원숭이 열원충)이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데, 이 기생충에 감염된 암컷 모기에 물려 확산이 됩니다.

기생충은 모기를 통해 사람의 혈액 속으로 들어가 증식하게 되는데요,

모기의 침샘을 따라 번식, 발달, 이동하게 됩니다.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말라리아 원충은 '얼룩날개 모기류'에 속하는 암컷 모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를 퍼뜨리는 모기는 '중국 얼룩날개 모기'의 암컷입니다.

 

 

중국 얼룩날개모기 / 출처: 한스경제

 

 

2. 기생충의 성장

 

 

기생충은 모기의 침과 함께 인체 혈액 속으로 들어오는데요, 

간으로 이동하여 빠르게 증식하기 시작합니다. 

기생충이 일반적으로 성장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1~3주 정도이며, 이후 간을 떠나 적혈구로 침투합니다.

적혈구 세포 속에서 증식, 감염 세포들을 파괴하고 다른 적혈구 세포에 침투할 기생충들을 배출합니다.

점점 간과 신장을 손상시키며 심할 경우 원충이 뇌까지 침범할 수 있습니다.

 

 

3. 감염 경로

 

 

안타깝게도 초기팬데믹의 코로나에 걸리는 것처럼,

운이 나쁘면 물리게 된다는 의견이 많아요. 그래서 최대한 조심해야 한답니다.

 

따로 공기감염이나 감염자와의 일상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장기이식, 수혈, 산모로부터 태아로의 이동 등 특수한 경우 혈액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4. 서식지 및 위험지역

 

 

일반 모기처럼 고인 물이나 웅덩이, 강가물이 많은 곳에서 서식, 번식하며 오염된 물에서 많이 보입니다.

논이나 동물 축사에서도 많이 서식하며 주로 밤에 흡혈 활동을 많이 합니다.

2024년도 기준 위험 지역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내 53개 시군구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말라리아 위험 지역>

사진 출처: 질병청

 

 

 

5. 의심 증상 / 초기 증상

 

 

전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기에 물린 지 10~15일 후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1년 동안 잠복해있기도 합니다)

 

 

-열과 오한(떨림)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통증(병감)

-빈혈

-비장 비대, 복부 쪽 불편감

-40~41 °C 이상의 고열 후 사라짐

-막연한 불쾌감, 불편함

-메스꺼움, 몸살

-두통, 극심한 피로

-오한기, 발열기, 발한기 순서로 증상 발현/반복

-설사

 

 

초기에는 감기증상과 비슷하여 만약 의심증상이 보인다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주세요.

말라리아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발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치료제 복용을 끝까지 하셔야 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중간에 복용을 멈추시면 안 됩니다)

 

6. 예방수칙

 

 

-축사 주변 웅덩이나 고인 물 제거하기

-취침 전 방충망 점검 및 모기장 사용

-살충제, 모기기피제 적극적 사용권장(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된 품목)

-야외활동 후 샤워하기(땀 닦기 x, 잘 씻어내기)

-밝은 색의 긴 옷 입기

-야간활동 자제하기

 


 

말라리아 예방수칙,

꼭 확인해 주시고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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