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내가 고민이시라면 아래 글 필독! >
안녕하세요! 습하고 더운 여름날, 땀냄새가 고민이신 분들 많으시죠?
소개팅이나 데이트를 위해 멋지게 차려입었는데,
더워서 흘린 땀에 냄새가 패션을 망쳐버린다면
그만큼 속상한 일이 어디있을까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땀 냄새 고민을 확실히 날려버리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 겨드랑이 땀 냄새 왜 날까? (암내 원인)
: 땀은 그 자체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99%가 수분이기 때문에 무취이지요.
땀 냄새의 원인은 바로 피부에 있는 세균 때문이랍니다.
혹시 다음에 해당하지는 않으신가요?
1. 흰 옷이나 밝은 옷을 입으면 유독 겨드랑이 부위만 색깔이 변한다.
2. 가족 중 땀냄새로 불편을 겪는 사람이 또 있다.
3. 평소 귀 속을 만지면 축축하게 느껴지는 편이며, 귀지가 건조하지 않고 끈적하다.
4. 과체중이 아님에도 땀이 많이 난다.
5. 심한 땀냄새로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여러 번 있다.
6. 양쪽 겨드랑이에 휴지를 끼우고 5분~10분 지난 후 꺼내어 냄새를 맡았을 때 휴지에서
냄새가 난다.
위에 해당하신다면, '액취증'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심한 땀 냄새, '액취증'의 원인은 대부분 '아포크린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의 몸에는 두 개의 땀샘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더울 때 체온조절을 위해 땀을 내보내는 샘은 '에크린샘'입니다.
전신에 퍼져있으며 주로 겨드랑이, 손바닥, 이마, 발바닥에 많이 분포되어 있지요.
다른 하나는 바로 '아포크린샘', 대부분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암내'라고 부르는 겨드랑이 냄새가 유독 심한 이유입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땀은 체온보다는 긴장을 하거나 불안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옵니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흥분할 때 지방성분의 끈적끈적한 땀이 배출됩니다.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 자체에도 냄새가 있지만,
피부의 상재균을 만나 세균분해를 하는 과정에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암모니아와 지방 등으로 분해되어
더욱 심한 악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드라이는 피부가 접히는 부위이다 보니 축축하여 세균번식에 더욱 좋은 환경입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나 임신 중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답니다. (폐경기에는 거의 소실)
가족력이 75~85% 나 되어 유전질환으로 볼 수 있답니다.
-액취증 치료 방법
[1] 일상생활 속 방법
(근본적 치료는 아니지만,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
1. 스트레스 관리
아포크린샘의 땀은 흥분하거나 긴장하면 납니다.
평소 마음을 편안히 가라앉히고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아포크린 땀 분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 주시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2. 겨드랑이 털 제모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면 피부 상재균의 서식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완전한 제거가 어렵다면 짧게 깎아 관리해 주셔도 됩니다.
레이저 제모는 모낭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땀샘도 함께 파괴되기 때문에,
겨드랑이 털과 냄새가 함께 고민이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3. 자주 씻고 건조하기
겨드랑이를 자주 씻거나 부드럽게 닦아내 준 후 건조해주세요.
살균제가 포함된 항균비누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평소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며, 하루 두 번 이상 가볍게 씻어주시면 훨씬 땀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비누는 작게 조각내어 통에 담에 들고 다니면 조금 번거로워도 삶의 질은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씻고 난 후 반드시 건조해주세요.
3. 통풍이 잘 되는 옷 입기
평소 겨드랑이 쪽이 꽉 끼거나 자극되는 옷은 땀샘을 더욱 자극하여,
땀냄새뿐 아니라 색소침착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쪽이라도 헐렁한 옷을 입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땀샘 자극을 줄여주세요.
4. 고칼로리 음식 섭취제한
여름 보양음식들은 삼계탕, 오리백숙 등 칼로리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 외에도 고칼로리 음식들은 땀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을 더욱 높이며,
지방 과다섭취 시 땀냄새를 더욱 고약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따라서 고칼로리 음식 섭취는 줄이고, 육류나 버터, 치즈 등 고지방 식품 섭취도 조절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5. 데오드란트 사용
최근에는 땀 억제뿐 아니라 향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데오드란트 특유의 냄새가 울렁거림을 유발하여 오히려 불쾌감을 유발하기도 했었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안한 것이지요,
데오드란트 원리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일반적인 제품은 '알루미늄 성분'은 땀샘을 막아 땀 분비를 줄여주고,
'트라이쿨로 산'은 땀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이렇게 겨드랑이 악취를 유발하는 피부의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생성되는 것을 억제시켜 줄 수 있습니다.
제품마다 성분이 상이하니 꼼꼼히 따져 구매하도록 합니다.
과거에는 스프레이나 롤온 형태밖에 없었지만,
최근에는 겨드랑이에 직접 붙여 사용하는 패치형, 물티슈 형태로 된 데오드란트, 파우더형, 스틱 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방법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근본적 해결 가능)
1. 미세절개 수술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세 절개법을 통한 수술적 치료입니다.
과거에는 피부를 절제하여 아포크린샘을 직접 제거하였지만, 흉터가 남아 현재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수술 후 상처도 적고 회복도 빠른 수술적 치료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소절개로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적은 절개부위를 통해 미세 흉강경 삽입하여 피하지방조직 일부와 아포크린샘을 눈으로 확인하며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장점으로는,
직접 확인하며 제거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재발률이 낮습니다.
또한 최근에 나온 수술적 방법들은 통증이 적고 보통 1일 휴식 후 그 다움 날부터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여 직장인 분들도 받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도 적용되니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큰 비용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답니다.
단점으로는,
일일이 확인하며 제거하는 방법이라 수술시간이 1시간 이상정도 긴 편입니다.
또한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수술 부위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접히는 부위이다 보니 수술 후 상처 부위를 통풍이 잘 되게끔 하여 건조한 상태를 유지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술 후 잘 관리하지 않는다면 염증 위험이 있으며 흉터 및 색소침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지방흡입술
초음파를 발생하는 작은 관을 주입하여 지방 세포만을 손상시키고 흡입하는 방법입니다.
절개법보다 부작용(염증, 상처관리 부담) 부담이 적으며 수술 후 붕대를 감거나 부목을 대고 있어야 하는 과정도 없습니다.
절개법과 비교하여 상처가 거의 없으며, 레이저와 같은 다른 치료시술과 함께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혈관이나 신경 손상 없이 피하지방조직만을 융해하는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절개법이 부담된다면
이 지방흡입술 방법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진피 조직밑에 위치한 아포크린샘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재발률이 있으며,
지방층이 너무 많이 흡입되면 피부 함몰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보톡스
일정기간 동안 땀 분비와 냄새를 막고 싶다면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술 시간이 약 5분 내외로 매우 간편하며, 흉터가 남는 걱정 또한 없습니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약간의 멍이 들 수는 있지만 위 방법들에 비해 별도의 회복기도 필요가 없고 간편하여
3~5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맞아도 되지만, 필요시에만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임시방편이므로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중요한 자리에 가거나 일시적으로라도 땀냄새 걱정을 없애고 싶다면
이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날 수 있는 것은 수술적이나 비수술적 방법 모두 동일합니다.
대신 겨드랑이 부위처럼 냄새가 나지 않으니, 냄새가 고민이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치료법을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절연침을 통한 시술은 피부표면에 흉터를 남길 수 있으며 보톡스보다도 효과가 떨어져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땀 냄새 제거 방법"을 알아보았어요!
남들에게 말 못 할 괴로운 암내 고민,
오늘 글을 통해 내게 맞는 방법을 찾아 말~끔히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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