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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오징어의 제왕, "무늬오징어" 제철 / 파는 곳 & 식당 / 가격

by 아임파인토리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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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의 제왕, "무늬오징어" 제철 / 파는 곳 / 가격

 

오징어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오징어의 황제' '오징어의 제왕'으로 일컬어지는 무늬오징어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무늬오징어는 한번 드시면 다른 오징어는 쳐다도 안본다고 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무늬 오징어는 어떤 오징어이며, 어디서 만나볼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무늬오징어?

 

표준명은 "흰꼴뚜기"입니다.

꼴뚜기과에 속하며 죽고나면 무늬가 사라지고 흰색이 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꼴뚜기는 보통 성인의 손바닥 만한 작은 크기의 작은 두족류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비교적 크기가 커서 '오징어'로 불리우게 되었으며

낚시꾼들이 살아있을 때의 현란한 무늬를 보고 '무늬오징어'라고 부르기 시작하며 

결론적으로 '무늬오징어'라는 이름이 통상적인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답니다.

 

무늬오징어는 사실 살오징어목 '꼴뚜기과'에 속한 오징어류이며, 

생김새가 갑오징어와 비슷하여 헷갈릴 수 있지만 갑오징어의 딱딱한 갑이 무늬오징어에게는 없으며

꼴뚜기류라고 해서 크기가 작은 것도 아니랍니다.

 

또한 꼴뚜기와는 달리 다리가 열개인 십완목 입니다.

 

수명은 1년 살다가 산란하고 죽게 되는 단년생이며, 

이는 오징어, 한치, 갑오징어, 쭈꾸미, 낙지 등 대부분 1년을 조금 넘기고 죽는 것과 비슷합니다.

 

 

-어디에 서식할까?

 

일반적으로 무늬오징어 개체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매우 귀한 수산물로써 만나보기 힘든 입니다.

국내에 분포하는 무늬오징어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전역과 동해에 서식합니다.

최근에는 서해에서도 서식지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늬오징어는 현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주 동문시장, 올레시장, 부산 다대포 어시장, 포항 죽도시장, 여수 등지, 거제도, 통영 등에서

우연히라도 무늬오징어 발견하신다면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무늬오징어 제철은?

 

무늬오징어는 시기를 크게 타지 않는 수산물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맛이 좋은 시기는 5월 중순 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랍니다.

 

제주도, 울산, 거제 등 산지 시장으로 무늬 오징어가 들어오는 시기는

주 산란철인 5~6월 혹은 7~9월 사이이며,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우 11~12월, 새벽 2~6시 사이 이른 시간,

노량진 경매장 앞 도매시장 쪽에서 볼 수있습니다.

 

서울에 들어오는 무늬오징어는 당일바리로 조업된 무늬오징어가 산지 직송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당일로 들어온 싱싱한 상태인 경우 횟감이 가능하지만,

선도에 따라 튀김, 숙회, 국거리로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제주도 일부 횟집에서 '무늬오징어 회' 혹은 '미쓰이까'라고 하여 취급하는 가게도 있습니다)

 

 

 

 

-먹는 법?

 

-회, 통찜, 라면, 튀김, 물회, 무침, 숙회 어떤 형태로든 다 좋아요~

 

1. 회

 

회 형태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부드럽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남는 것은 라면에 넣어 드셔보세요~

 

2. 통찜

 

무늬오징어는 먹물오징어라고 불릴 만큼 쪄서 먹물과 함께 드시면

그 고소함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통으로 쪄서 몸통 부분은 초장에 찍어드시면 달달하고 감칠맛이 감돌며,

먹물은 녹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3. 튀김

 

무엇을 튀기든 튀김형태는 다 맛있다고 하지만,

무늬오징어를 튀김으로 드시면 쫀득쫀득한 극강의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무늬오징어 가격?

 

보통 1kg 5만원~

(2인분)

 

식당에서 드시게 될 경우 7만원~10만원 내외


"무늬오징어"

귀하다고 하니 더욱 맛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기회가 생기신다면 꼭! 드셔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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