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오래 입는 법, 옷 깔끔하게 입는 방법, 의류 관리 방법 꿀팁 10가지
똑같은 옷을 몇 개월 입어도,
어떤 사람의 옷은 며칠 전에 산듯 깨끗한데
어떤 사람의 옷은 몇 년을 입은 듯 낡아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옷감의 질이 좋을 수록 더욱 오래 입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충분히 옷을 깨끗한 상태로 오래 입을 수 있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옷의 경우 '똑같은 옷을 다시 사면 되지 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더이상 생산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한번 입을 때 가능한 오래도록 입는 것이 좋겠지요.
따라서 오늘은 옷을 오래 입는 요령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옷을 깔끔하게 입는 방법 10가지!
잘 따라하시어 오래오래 소중한 옷들을 잘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 옷 오래 입는 방법 10가지 >
1. 너무 자주 빨지 않기
한 번 입은 옷을 무조건 빨아입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세탁을 자주 할 수록 섬유 조직에는 좋지 않은데요,
가급적 세탁 횟수를 줄이는 것이 옷감을 덜 닳게 하는 비결이랍니다.
하지만 마냥 옷을 빨지 않는 것도 위생상 좋은 방법은 아닌데요,
특히나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에는 더욱 이러한 부분이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외출한 뒤에는 현관 밖에서 입은 옷을 손으로 탁탁 턱어준 후 롤러로 옷을 살살 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 날에는 겉옷의 경우 세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옷 보관에 신경쓰기
외출 후 돌아오자마자 허물 벗듯 옷을 벗어던지거나
옷을 아무렇게나 구겨 옷장에 넣게 되면,
구겨진 것이 오래 지속되어 아무리 털어도 펴지지 않아 결국 다시 세탁해야되는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옷은 가능한 번거롭더라도 잘 털어낸 후, 늘어짐이나 변형이 쉬운 옷은 가지런히 접어주시고
걸어 보관해야하는 셔츠/블라우스/스웨터/빳빳한 재질의 옷은 옷걸이에 걸어 보관해주세요.
3. 세탁 시 색깔/소재 분리하기
옷을 한꺼번에 빨면 가장 편하겠지만,
안타깝게도 이염이 되어 얼룩덜룩 다른 색이 되어버리거나 옷 본연의 색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번거롭더라도 옷은 세탁할 때 흰색 / 밝은 색/ 어두운 색은 분리하여 따로 세탁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밝은 색을 색깔 별로 또 분리하기는 너무 번거로워지므로, 이염방지 티슈 등을 구입하여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옷 소재는 면, 폴리에스터, 울, 실크 등 세탁 방법을 달리하여 세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벨 확인 필수)
4. 밝은 색상 옷 구입/착용 주의하기
다른 사람보다 유난히 옷 소매나 가슴/배 부분에 까맣게 때가 잘 탄다면
밝은 색상의 옷 보다는 어두운 계열의 옷을 구입하시는 것이 현명한 쇼핑일 수 있습니다.
정 밝은 옷을 입어야겠다면 입을 때 조금 더 주의해서 입도록 하며,
3번 사항(세탁 분리)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5. 차가운 물에 세탁하기
묵은 때를 제거하기 위해 온수 세탁을 선호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섬유조직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옷감 손상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으며 옷이 수축/변형될 수 있답니다.
또한 최근에 나오는 세탁 세제들은 꼭 찬물 세탁만 하여도 먼지, 때 등이 잘 제거되기 떄문에
굳이 온수 세탁을 고집할 필요도 없답니다.
찬물에 잘 씻기지 않는 얼룩은 미온수로 해당 부위만 부분세탁 하신 후 찬물세탁하시면 됩니다.
6. 세탁 방법 확인하기
옷마다 옷감 재질이 다르므로 세탁 방법이 다른데요,
차가운 물에만 세탁이 가능한 옷감이 있고 또 손세탁만 해야하는 옷이 있답니다.
하지만 귀찮다고 세탁기에 모두 넣어버리면 옷 손상 속도가 아무래도 빨라지게 되는데요,
한꺼번에 세탁하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손세탁 의류는 그때그때 빨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급하게 세탁기에 돌려야 할 때는 꼭 세탁망에 넣어 세탁하시고 탈수 횟수를 줄여주세요.
7. 지퍼 잠근 후 뒤집어 빨기
지퍼가 달린 후드집업이나 바지를 그대로 열어둔 채 세탁하면,
세탁기 안에서 다른 옷과 뒤엉켜 세탁이 되며 다른 옷을 반복적으로 긁게 됩니다.
결국 다른 옷의 옷감까지 손상시킬 수 있는데요,
지퍼가 달린 옷은 가능하면 지퍼를 끝까지 올려 세탁해주시고,
겉에 때가 심하지 않다면 옷을 뒤집어 지퍼가 잘 열리지 않도록 해주세요.
8. 옷 말릴 때 직사광선 피하기
살균도 되고 빨리 말라서 직사광선 바로 아래 빨래를 널어두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직사광선은 옷의 색을 바래게 할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건조하는 것이 더 좋답니다.
따라서 세탁 후에는 옷을 잘 털어 구김을 펴준 후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건조시켜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9. 의류 관리용품 사용하기
의류 관리용품에는 스팀기, 다리미, 적절한 옷걸이, 방습제, 의류 커버, 보풀 제거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의류 관리 용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옷을 효과적으로 잘 관리하시면 더욱 오래 깨끗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방습제/습기제거제를 교체해주시어 냄새/알러지를 유발하는 곰팡이와 해충을 방지해주세요!
주의할 점은 보풀 제거기는 너무 많이 사용하면 옷감이 상할 수 있으므로 애초에 입을 때 주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튀어나온 부분만 살짝씩 가볍게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0. 알맞은 옷걸이 사용하기
9번에 나오는 '적절한 옷걸이'의 의미는 바로 옷에 따라 알맞은 옷걸이를 사용해야한다는 것인데요,
옷걸이는 옷 형태 유지에 매우 중요하답니다.
셔츠나 블라우스 등은 어깨 부분이 튼튼하고 형태 유지가 잘 될 수 있는 굵은 패딩 옷걸이가 좋습니다.
니트류나 스웨터 등의 옷은 옷걸이에 걸면 늘어질 수 있으므로 옷걸이에 걸지 않고 잘 접어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 치마의 경우 전용 바지걸이에 길게 걸어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옷 보관 시 너무 다닥다닥 붙여두시는 것보다 가능하면 옷 사이 충분한 공간을 두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옷 오래 입는 방법/ 의류 관리법 10가지"
소중한 옷, 깨끗하게 잘 관리하셔서 오래 입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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