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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으슬으슬...더위보다 무서운 여름 감기증상! 냉방병 증상/예방/치료>

by 아임파인토리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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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에 대한 모든 것! 냉방병 원인/ 증상 / 예방 / 치료>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음식점에서도 버스에서도 점점 에어컨을 틀기 시작했죠!


그런데 문제는, 

에어컨이 너~~ 무 세서 오히려 춥다는 겁니다.

 

여기가 시베리아인지, 한국인지...

 

분명 밖이 덥긴 더웠는데,

버스 안은 또 너~무 견디기 힘들 정도로 춥습니다.

에어컨을 왜이리 세게 틀어놓았는지ㅠ.ㅠ

 

버스에서부터 지끈지끈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오후부터 콧물도 나고

몸이 추욱 늘어지는 게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이 더운 날에 왜 감기에 걸린 건가 골똘히 생각해 보다가

아까 탄 버스에서 느낀 추위가 머리를 스쳤습니다.

 

'냉·방·병' 

.

.

.


 

 

목차

 

<오늘의 주제: "냉방병">

 

1. 냉방병 원인 및 증상

 

2. 냉방병 예방하기

 

4. 냉방병 치료

 


 

 

1. 냉방병 원인

 

냉방병이란, 

더운 여름에 발병하는 감기 증세와 비슷한 질환을 말하는데요,

증상

두통, 콧물, 재채기, 몸살기운, 나른함, 피로, 손발 부음, 코막힘 등입니다.

 

원인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1. 실내외 간 큰 온도차이 2. 세균 감염 3. 환기 부족입니다.

 

 

 

(1) 실내외 간 큰 온도차이

 

 

여름의 더운 온도에 적응한 신체 기능이

냉방 시설이 갖춰진 실내 공간에 오랜 시간 머물게 되면서, 

냉방이 된 실외와 실내의 심한 온도차에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외부 기온에 비하여 실내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한 것이 원인인 것입니다. 

 

우리 인체는 외부 온도에 맞추어 서서히 적응을 해가는 '순응'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 기간은 보통 1~2주 정도 소요되며, 그래서 환절기에 감기에 많이들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체가 서서히 적응해야 하는 시기를,

에어컨을 마주하게 되면 우리는 우리 몸에게 주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와 에어컨을 오가며 너무 덥고 너무 추운 온도를 자주 오가며 

몸의 온도조절기능을 고장내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과부하가 걸리고 지치게 되면,

컨디션 저하가 오고 결국 '냉방병'에 걸리게 됩니다. 

 

 

 

(2) '세균 감염'

 

 

에어컨 냉각수에서 잘 번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걸리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균은 습한 환경, 즉 수중 환경에서 주로 발견되는데요,

 

25~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잘 자라고

호수나 강뿐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목욕탕이나 수영장에서도 발견된답니다.

 

독성이 강한 균은 아니어서 건강한 성인이라면 가볍게 지나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고령자의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폐렴형일 경우, 심각한 감염증으로 분류되어 만성 폐질환 환자는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치사율이 40~80%까지 이를 정도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3)'환기 부족'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도 냉방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현대식으로 지어진 건물들을 잘 보면 창문을 열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곳이 많은데요,

 

주로 천장에 공조가 있어 환기와 냉난방을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로 되어있지요.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것을 '밀폐 건물 증후군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주 증상은 두통이며 안구건조증, 가슴 답답함,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담배 연기, 사무실 내 복사기나 파쇄기 등에서 발생하는 화학성분, 카펫, 종이먼지, 

공사 시 발생하는 먼지, 페인트, 접착제 등 화학성분들 등 여러 유해물질들이 

환기를 통해 외부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속도나 강도가 더뎌 실내에 계속 쌓이게 되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중앙집중관리시스템의 경우,

냉방병만이 문제가 아니라 건강상으로 여러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환기 횟수 및 강도를 강화하여 외부로 잘 빠져나가게 하여야 합니다.

 

 

 

2. 예방 방법

 

 

- 찬물이나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다.

 

- 에어컨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필터 청소도 최소 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시간을 내어 자주 바깥공기를 마시며 산책한다.

 

-몸에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꾸준한 운동을 한다.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은 정지한다.

 

-실내 외부 온도 차이는 5~6도 이내로 하며, 바람 방향은 사람이 없거나 적은 쪽으로 한다.

 

-에어컨 바람을 쐴 경우 혈액순환에 신경 쓰며 자주 자세를 바꾸어주거나 스트레칭을 해준다.

 

-매일 적당한 가벼운 유산소와 근육운동을 적절히 섞어해 준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 에어컨을 하루종일 가동한 채로 잠을 자지 않으며, 배는 꼭 따뜻하게 덮고 잔다.

 

 

 

 

3. 냉방병 치료

 

 

냉방병은 따로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냉방 기구 사용을 중단하면 며칠 내로 증상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그 기간 동안은 조금 덥더라도 냉방 기구 사용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한두 시간마다 정기적으로 환기를 해주고

무엇보다도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너무 습하지 않은 실내 환경을 구성해 주며 몸을 살짝 따뜻하게 유지해 주면

대부분 하루 만에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며

길어도 3~4일이면 대부분 좋아집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약물치료를 병행하도록 합니다.

 

냉방병으로 두통이 있을 경우,

타이레놀을 드셔도 괜찮습니다!

꼭 타이레놀이 아니더라도

"아세트라미노펜" 성분 함유 약이라면 두통에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냉방병으로 인해 몸살기운이 있다면,

'갈근탕' 드시고 누워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모두 건강하게 여름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

 

다음에 또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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