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건양다경 한자, 붙이는 시간, 떼는 시간 / 붙이는 좋은 위치는?
새해가 되면 복이 가득 들어오라는 의미로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는 한자를 크게 적어
집 대문이나 병원, 가게 입구 등에 써붙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좋은 기운을 기원하며 쓰는 문구인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
입춘첩을 붙이는 시간과 떼는 시간은 각각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고
어느 위치에 붙이는 것이 좋을지까지 꼼꼼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붙이는 이유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입춘대길), 맑은 태양이 떠오르며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바란다(건양다경)"는 의미 입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며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 시작됨을 알리는 날입니다.
보통 양력으로 2월 4~5일경에 해당하며, "입춘대길" 은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고 한 해의 길운을 기원하며 한자로 써붙이곤 합니다.
축원과 액맞이를 목적으로 붙이게 되며, 과거에는 대들보, 천장, 문설주 등에 부적처럼 써붙이곤 하였습니다.
보통 입춘대길만 써붙이는 경우보다 좋은 일이나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건양다경'까지 함께 써서 붙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유래
과거에는 복을 기원하는 의미의 글을 써서 대문이나 기둥에 써붙였는데요,
이를 입춘축, 입춘서, 입춘방, 입춘첩이라고 합니다.
입춘은 성종 13년(1482년)에 임금이 입춘때 신하들에게 각각 글을 써 대문에 붙이라고 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2025년 입춘 날짜:
2월 3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입춘대길 건양다경" 쓰는 방법
설 입(립) | 봄 춘 | 큰 대 | 길할 길 |
立 | 春 | 大 | 吉 |
세울 건 | 볕 양 | 많을 다 | 경사 경 |
建 | 陽 | 多 | 慶 |
< 입춘대길 건양다경 한자 >
입춘첩 붙이는 방법
입춘첩은 일반적으로 가로 15cm, 세로 70cm 정도 되는 한지에 작성하게 됩니다.
전통적으로는 한자로 써서 붙이지만 한글로 써도 괜찮습니다.
한 장에는 "입춘대길" 다른 한 장에는 "건양다경"을 작성하여 여덟 팔(八) 형태로 비스듬히 붙이면 됩니다.
붙이는 시간:
입춘이 조금 지나서 붙여도 상관없지만 입춘 시간에 정확히 맞춰 붙이는 분들도 많습니다.2025년 입춘이 드는 시각은 2025년 2월 3일 밤 11시 10분 입니다.
붙이는 위치:
입춘첩을 붙이는 곳은 보통 대문이나 현관문입니다. 집에 들어오는 문은 '복(福)'과 행운이 지나다니는 통로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문이 하나라면 나란히 붙이시면 되며, 문이 두개라면 문 한쪽 씩 대칭으로 붙이면 됩니다.
대문이 없는 경우에는 집안 안방문에 붙이셔도 무방합니다.
(주의사항: 상중에는 입춘첩을 붙이지 않는 것이 관례입니다)
입춘첩 떼는 시기
전통적으로 입춘첩(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다음 절기인 우수(雨水)가 오기 전 떼어냅니다.2025년 우수는 2월 18일에 해당하며, 그 전에 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한자 / 입춘 시간 / 붙이는 위치"
오늘 글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입춘 복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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