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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청심환 청심원 차이 / 효과 / 지속시간 / 부작용 / 먹는 시간, 복용법 등

by 아임파인토리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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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환 청심원 차이 / 효과 / 지속시간 / 부작용 / 먹는 시간, 복용법  등

 

 

동아일보

 

청심환은 긴장과 불안을 풀어주는 대표적인 약으로, 

먹어보지 않아도 긴장하는 일이 생기면 "청심환이라도 먹을까봐" 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막상 너무 떨리는 장소에 가게 되어 진지하게 청심환을 떠올렸는데

청심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습니다. 

 

어떤 약인지, 부작용은 없는지, 지속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오늘 아임파인토리에서 효능부터 복용법까지 전부 알려드릴게요!

 


 

 

'우황청심원' 이란,

중국 송나라의 '태평혜민화제국방'이라는 의서에 소개된 우황청심원은

반신불수, 어지럼증, 구음장애, 안면신경마비, 혼수 등의 뇌혈관계, 심계항진과 같은 심혈관계,

수면불량과 같은 중추 신경계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동의보감에는 "우황청심원은 심기가 부족하고 정신이 불안한 상황에 사용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풍에 걸려 인사불성이 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으로 기술하였답니다.

17세기 조선시대때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동안 긴장, 불안 완화 뿐 아니라

중풍성 질환, 고혈압, 뇌졸중 후유증, 불면증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답니다. 

 

 


 

< 우황청심원? 우황청심환? >

 

동의보감에서 사용하는 정식 명칭은 '우황청심원'이며

우황상청환, 우황진경환, 우황청심환 등 여러가지 명칭으로도 부른답니다. 

 

우황청심원이 환 형태로 나오는 것도 있어 '우황청심원 환'을 줄여 '우황청심환'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우황

 

우황청심원에서 핵심 재료는 '우황'과 '사향' 등 생약재이며, 우황청심원 이름에 '우황'이 들어가는 이유입니다.

'우황'은 소의 담낭이나 담관에 생긴 결석을 건조시킨 것이며

'사향'은 많이들 알고 계시듯, 고산지대에 사는 사향노루 수컷의 향선낭을 건조시켜 만든 것이랍니다.

두 가지 모두 예로부터 매우 귀하고 값비싼 약재였답니다.

사향

 

우황청심원에서 '청심'의 뜻은 우황이 들어간 '청심'효과가 있는 환제의 약 이라는 듯입니다.

'청심'이란 심장의 열을 식히는 효과를 나타낸답니다.

따라서 이것이 긴장과 스트레스로 열이 오르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일정부분 해소해주는 것이지요.

 

 


< 우황청심원 / 우황청심환 효능 >

 

(1) 우황청심원의 핵심 재료 중 '우황'

 

우황은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주고 심장과 간의 열을 내려 과도하게 높아진 혈압을 낮추고 진정시켜준답니다.

진정 작용과 강심 작용이 있으며, 적혈구나 헤모글로빈의 양을 증가시키고 만성 간염에 특히 좋답니다.

 

특히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여 진정, 항경련, 심장수축 감소 등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감이 심한 증상부터 마비, 발작, 간질, 뇌졸중까지

다양한 심신불안 증상과 심혈관계 질환에 널리 사용되는 약입니다.

 

(2) 우황청심원의 핵심 재료 중 '사향'

 

 


사향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스트레스로 열이 오를 때 개선시켜주어

정신을 차리게 해준답니다. (일각에서는 이것을 정신을 '맑게 해준다'고 표현합니다)

 

특히 뇌의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탁월한데요,

뇌의 허혈성 손상으로 인한 대뇌의 신경 세포가 사멸하는 것을 방지하고

독성으로 인한 신경세포사멸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뇌경색, 뇌전증 발작이나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뇌손상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우황청심원 자주 먹어도 될까? >

 

우황청심원은 중추흥분 작용이 탁월하여 구급 소생 효과가 커 비상상황에 사용되었을 때 기능을 합니다.

 

물론 내성이나 중독성 등이 생기는 약은 아니지만,

장기 복용시 무력감, 일상생활 중 졸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약을 끊었을 때 흥분이나 불안 증상을 다스리기 힘들어하는 금단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뇌졸중, 고혈압, 두근거림, 중풍성 질환, 자율신경실조증, 인사불성'이라고 효능이 기술되어있는 만큼,

과거에는 비상상황에서 충격 안정을 위하여 복용하는 약으로 더 많이 사용되어왔던 약입니다.

당시에는 구급소생의 효과로 임금이 대신들에게 필수 상비약으로 하사하기 하였답니다.

 

따라서 반드시 치료하고자 하는 증상의 개선을 위하여 의료진과의 상담 후 복용법을 지켜 섭취하셔야 합니다.


 

< 우황청심원 / 우황청심환 필요한 사람 >

 

1.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려 진정이 되지 않을 때

2. 긴장감이 너무 심하여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

3. 마비감이 들며 자주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을 때

4. 정신적 긴장이나 충격을 앞두고 있을 때

5. 중요한 시험, 면접, 발표 등을 앞두고 너무 떨릴 때

6. 안면마비 증상이 지속될 때

7. 중풍으로 인하여 말이 고르지 못하고 팔과 다리가 자유롭지 못할 때

8. 고혈압, 뇌졸중 후유증, 치매증상 등의 개선이 필요할 때


 

< 우황청심원 / 우황청심환 복용법 & 복용시간 >

 

※저혈압, 심장병 환자는 복용을 지양합니다.

 

우황청심원은 환약이므로 복용시 바로 삼키지 마시고

오래 꼭꼭 씹어 입안에 그 기운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하며

 우향과 사향의 효능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합니다.

 

1. 상비약으로 사용할 때 (위급시 바로 복용하는 방법)

 

직장, 가정, 차 안 등 바로 찾을 수 있을만한 곳에 보관하시고

마비증상, 떨림, 심한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복용합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에는 가방이나 외투 안주머니 등 바로 꺼낼 수 있는 곳에 넣어두고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중요한 일을 앞두었을 때 (지나치게 긴장되는 상황)

 

우황청심원은 모세혈관과 뇌 속 저항혈관을 확장시켜 신경이 과도하게 안정이 될 수 있으며,

오히려 긴장이 너무 풀려 졸음이 쏟아질 수도 있답니다.

 

따라서 처음 복용해보시는 분이라면, 중요한 시험, 발표, 면접 등이 있는 당일날 바로 복용하기 보다는

며칠 전 미리 복용을 하여 내 몸과 잘 맞는지 확인하고 용량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일이 있는 당일에는 한시간 전에 복용하면 효과가 나타나기 적당한 시간이며, 

지속 시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평균적으로 3~5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 우황청심원 / 우황청심환 복용량 >

 

성인 1회 1병 (환은 1개)

8~15세 1회 2/3병 (환은 2/3개)

5~7세 1회 1/2병 (환은 1/2개)

2~4세 1회 1/3병 (환은 1/3개)

 

 1일 1~2회 복용합니다.

 


 

< 우황청심원 / 우황청심환 부작용 >

 

약을 먹은 후 과도하게 긴장이 풀려 졸음이 쏟아질 수 있으니 개인에 맞는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황청심원 / 우황청심환

복용법 꼭 지켜서 섭취해주시고,

중요한날 며칠 전 미리 복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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