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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와인 특집) 꼭 알아야 할 "와인 기본 용어(바디감/산미/탄닌/당도/드라이)"

by 아임파인토리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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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특집) 꼭 알아야 할 "와인 기본 용어(바디감/산미/탄닌/당도/드라이)"

 

 

출처: 동아일보

 

와인마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꽤나 괜찮은 와인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와인을 사러가보면 종류가 너무나도 다양하고

이름도 너무 복잡하여 어떤 와인을 먹어야 좋을지 도저히 알 수가 없지요.

 

특히 편의점에는 따로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없기 때문에

더 막막하기만 한데요,

 

그래서 아임파인토리에서 준비했습니다.

 

와인 특집! 와인 용어부터 레드와인, 로제, 화이트와인 등

꼭 알아두면 좋을 와인에 대한 상식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가독성을 위해 포스팅은 나누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와인 기본용어 정리"이며,

이 포스팅만 보셔도 기본적인 와인구매가 가능합니다.

 

 

 


 

 

북마크로 저장해놓으시고

와인 구매 전, 혹은 구매시 참고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와인 기본 용어 깔끔정리 >

 

**와인의 맛 표현 5가지

출처 와인나라

 


1. 바디/바디감(Body Type):

입 안에서 느껴지는 와인의 무게나 질감


보통은 와인의 묵직하고 풍부하게 느껴지는 정도를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끈적하고 진하게 농축된 과일의 향기가 입 안에서 풍부하게 나며 깊을 맛을 내게 됩니다.


+참고하면 좋을 추가정보1.

♣ 바디 종류 구분


"풀 바디, 미디움 바디, 라이트 바디"  3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와인을 마셨을 때 맛이 무겁고 풍부할 수록 "풀바디"에 가깝다고 표현하게 되며,
가볍고 산뜻하게 느껴질 수록 라이트 바디에 가깝다고 표현합니다.

와인의 바디는 포도의 품종, 알코올 함량(도수), 단맛의 수준(당도)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도수가 높을 수록, 포도 품종이 풀바디감을 내는 성향일 수록, 따뜻한 기후에 자란 포도일 수록 
'풀바디'스러운 맛이 나며, 오크 숙성을 한 경우에도 묵직한 맛이 납니다.

 

+참고하면 좋을 추가정보2.

바디감 종류별 와인 추천


#풀바디 레드와인: 말벡, 시라, 까베르네 소비뇽, 쁘띠 시라, 타낫
#미디엄 바디 레드와인: 산지오베제, 가르나차, 까르메네르, 까베르네 프랑
#라이트 바디 레드와인: 피노누아, 가메이, 생소 프라파토

 

 


2. 탄닌/탄닌감(Tannin):

와인의 떫은 정도


포도 껍질이나 씨앗을 씹었을 때 나는 떫은 맛은 '탄닌'성분 때문인데요, 

이 탄닌은 와인의 색과 맛, 향, 입 안에서의 느낌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탄닌감이 셀 수록 텁텁한 맛이 강하고(=건조함) 입안에서 거친 느낌이나 
특정 부위를 수축시키는 느낌을 줄 수 있어 촉감도 풍부하게 건드리게 됩니다.

 

 


3. 당도(Sweetness)

와인의 달콤한 정도


와인의 단 맛은 원재료인 포도에서 나옵니다.
포도가 발효과정을 거칠 때, 모든 당이 알코올로 분해되지 않고 '잔여 당분'이 남게 되는데요
이 남아있는 당의 함량에 따라 단맛이 결정됩니다.


이 단맛 또한 와인 맛의 균형과 풍미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산도/산미(Acidity):

와인의 신맛 정도 / 과일에서 나는 새콤한 신맛

 


와인의 산미는 전체적인 밸런스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포도가 가진 상큼한 프루티한 신맛 +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풍미있는 신맛이 합쳐져 와인의 신맛을 만듭니다.


술이 달달하기만 하면 자칫 '무겁고 단순하다' '느끼하다' 라고 느낄 수 있는데요,
이 신 맛이 와인의 뒷맛을 상큼하게 잡아주어 전체적인 발란스를 잡아준답니다.


 

 

+그외 와인의  맛 표현

 

 

5. 드라이(Dry):

와인의 달지 않은 정도 (떫은 정도X)


와인의 드라이한 정도는 탄닌과 산도 중 특히 탄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드라이할 수록 향과 맛을 더 복잡하게 느끼게 하며 은은한 향과 풍미를 더욱 부각시켜준답니다.

scy chiller


포도껍질 속 효모가 포도 즙 속 당분을 먹고 알코올을 뿜어내는데요(=발효),
이때 모든 당분이 알코올로 변하지는 못하고 일부는 남게 되며, 이 잔여당분이 와인의 단 정도를 냅니다.


이렇게 잔여당분이 거의 남지 않으면 '드라이'하게 되며,

알코올은 약 11도~15도 정도 됩니다.
(드라이한 와인을 마셨는데 단 맛이 느껴지는 것은 과실의 '향' 이 풍부할 경우 입니다)


*주의*


'드라이함'은 떫은 정도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달지 않은 정도"입니다.
달지 않고(=드라이하고) 적당히 부드러워 떫은(탄닌)느낌이 적은 와인도 많기 때문에,
떫은 와인을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떫은 와인(탄닌감 강한 와인, 빡빡한 느낌의 와인)"을 찾으신다고 하면 되겠습니다.

 

" 드라이함 ≠ 떫은 맛 "

꼭 기억하시고 구매에 참고하세요!

 

 

 


**와인의 향 표현

 

 

1. 오크향(바닐라/후추/우드) :

 

오크 통에 장기 숙성된 레드와인의 경우 '바닐라 향,후추, 버터, 우드향'이 느껴집니다.

 

오크통 숙성 과정에서 오크나무 맛과 향이 은근하게 와인에 녹아드는데요, 

이때 다양한 아로마가 생겨나게 됩니다.

 

바닐라향은 특히 미국산 오크통에서 특히 강하게 나며, 

후추향의 경우는 특정 포도 품종(쉬라즈 품종)에 의해 나는 경우가 많으며, 알싸한 향신료 맛으로 표현합니다.

고급 와인의 경우 '송로버섯 향'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2. 견과류향:

출처 시그니처매거진

 

와인을 오크통에 넣기 전 오크통을 불로 그을리면, 살짝 탄 오크 나무가 와인과 만나

구수함과 스모키함이 섞인 오묘한 향과 맛을 만들어내게 된답니다. 

 

마치 아몬드, 캐슈넛과 같은 견과류 맛이 나 와인에서 좋은 밸런스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3. 꽃향/과일향:

헬스인뉴스

포도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향입니다.

숙성되면서 베리류, 사과, 복숭아, 오렌지, 체리 향이 나기도 합니다.

 

 

 


"와인특집 1탄. 와인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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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특집은 링크로 쭉 타고가실 수 있도록 올려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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