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특집) 와인잔 종류 / 와인 따르는 양, 방법, 첨잔 등 와인매너 총정리

와인 특집) 와인잔 종류 / 와인 따르는 양, 방법, 첨잔 등 와인매너 총정리

 

 

와인은 어떤 모양의 잔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매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와인의 종류에 맞는 와인 잔을 골라 마시는 일도 중요하답니다.

 

와인잔은 미적인 아름다움도 충족시켜주고 맛이 섬세한 고급 와인의 경우 맛까지 좌우하기때문에 

와인잔의 종류, 형태를 아는 것은 간과하면 안되는 요소 중 하나에요.

 

오늘 아임파인토리에서 와인잔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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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잔의 구성 및 특징 >

 

출처 아하

립 (Lip)	입술이 닿는 부분입니다. 와인 잔의 립 둘레는 볼 부분보다 좁기 때문에, 와인의 향을 더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볼 (Bowl)	와인 잔의 몸통 부분입니다. 볼의 볼록한 정도는 포도 품종, 산지, 와인 종류, 와인이 갖고 있는 매력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손잡이 (Stem)	손으로 잡는 부분입니다. 가늘고 긴 다리의 형태이며, 온도에 민감한 와인이 손의 열로 인해 와인의 맛과 향이 변하지 않도록 합니다.
받침 (Base)	와인 잔을 지탱하는 아래 받침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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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인 와인잔 종류 >

 

 

대표적으로 '와인잔'하면 떠오르는 모양이 닫힌 튤립 형태이지요.

기본적으로 모든 형태의 와인잔은 종류가 아무리 다양해도 위 형태를 반영하여 제작됩니다.

즉, 와인잔의 근본이 되는 형태라고 할 수 있지요.

 

대부분의 와인잔은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모이는 형태인데요, (셰리 와인 제외)

이는 와인 고유의 향을 잘 모아 코로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랍니다.

얇은 두께의 '크리스탈잔'이 이상적이며, 

맑고 투명하며 표면이 매끄럽고 각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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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드 와인 잔

 

: 다른 와인잔들보다 보울이 더 크며, 향을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① 보르도잔 

 

보르도잔은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와인잔입니다.

실용성으로 따지자면 보르도 와인잔이 가장 기본이므로 와인잔을 한 형태만 구비해야한다면

이 보르도 잔을 구비하시면 웬만한 와인 종류는 다 소화할 수 있답니다.

묵직한 매력이 강한 바디감 강한 와인을 마시기에 좋으며, 

볼이 크고 입구가 넓은 잔이며, 살짝 모아진 입구가 오랜 시간 동안 향이 가두는 역할을 하여

일정시간이 지나도 코로 음미할 수 있어요.

 

#추천 와인: 까쇼, 메를로 등 대부분의 와인을 마실때 좋아요.

 

② 부르고뉴(버건디)잔

 

보르도보다 손잡이 길이가 짧으며, 다른 잔들보다 더 넓고 크기가 크며 볼록한 형태를 띤답니다.

아래 볼보다 입구가 많이 좁은 편으로 와인이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을 최소화하여 향을 잘 모아주어

와인의 향을 풍부하고 섬세하게 잘 느낄 수 있답니다.

 

#추천 와인: 생산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레드와인, 피노누아 등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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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이트 와인잔

 

① 라이트바디 화이트와인

 

차갑게 마시는 화이트 와인은 보통 레드 와인에 비해 볼이 작은 와인잔을 사용하게 됩니다.

와인잔 자체도 작지만 입구, 보울 크기의 차이가 크지 않고 떨어지는 곡선이 완만해요.

 

화이트 와인잔이 볼이 좁은 작은 와인잔을 사용하는 이유는, 

와인잔의 볼(면적)이 넓지 않기 때문에 적정 온도(시원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와인의 산도를 유지하고 표현하는데 적합하고

잔이 작기 때문에 코를 더욱 바짝 가까이 대어 낮은 온도에서도 더욱 많은 향을 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랍니다.

 

＃추천 와인: 쇼비뇽블랑, 리슬링 등과 잘 어울립니다.

 

② 풀바디 화이트와인

 

반면, 오크통 숙성한 샤르도네이, 꽃향, 오렌지 와인과 같은 

향이 풍부한 풀 바디 화이트 와인의 경우 볼이 큰 와인잔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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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잔 종류별 따르는 양 >

 

 

 

와인은 잔에 가득 채워서 마시는 경우가 거의 없답니다.

와인 종류에 따라 따르는 양이 조금씩 다른데요, 대체로 잔의 1/4~1/3을 넘지 않게 따릅니다.

일반적으로 와인을 따르는 양은 150~180ml 정도가 되며, 와인잔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250ml 내외입니다.

애매할 때는 와인잔의 가장 넓은 부분(보울의 넓은 부분)까지 따라 주면 됩니다.

 

★정리★

레드와인은 잔의 1/3, 화이트와인은 잔의 3/2, 스파클링와인은 잔의 4/3 채워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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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따르는 법 & 받는 법 >

 

1. 와인을 따르는 순서:

 

접대 받는 분들에게 먼저 따라주시면 되고,그 중에서도 연장자 > 여성 순서로 따라주시면 됩니다. 

 

소주와 동일하게고객, 연장자, 여성을 배려한다는 생각으로 따라주시면 편합니다.

 

2. 와인 따를 때:

한 손은 와인병, 한 손은 와인병 아랫부분을 잡고 따르면 되며,와인병이 잔에 닿지 않게 따라주시면 됩니다.

 

라벨을 가리고 따르는 소주와 달리,와인은 라벨이 잘 보이도록 따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와인잔을 채운 후 와인병을 살짝 돌리며 들어주시면,와인이 아래로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따른 후에는 함께 나온 수건이나 냅킨으로와인병 입구 부분을 살짝 닦아주시면 됩니다.

 

3. 와인 첨잔: 

 

한국에서는 첨잔을 하면 안되지만,

와인은 첨잔에 대한 개념이 따로 없답니다.

오히려 서버분께서(와인 따라주는 사람) 빈 잔이 되지 않도록잘 따라주시는 것이 더 좋답니다.

 

(그만 먹고 싶다면, 와인잔 입구에 살짝 손가락을 가져다대면 사양의 의사표시랍니다)

 

4. 와인 받는 법: 

 

두잔으로 잔을 드는 소주와 달리,

 

와인잔은 테이블 바닥에 그대로 둔 후 

잔의 받침부분에 손을 살짝 대고 받으시면 됩니다.

 

예의를 더 차리고 싶다면, 한 손은 가슴 쪽에, 한 손은 와인잔 받침에 손을 올려두면 됩니다.

 

5. 와인잔 잡는 법:

 

와인잔을 어디에 어떻게 잡는지는 취향이에요.따로 어디를 잡아야한다는 예의는 없답니다.

 

하지만 보통 와인잔의 손잡이 부분을 잡는데요,그 이유는 체온으로 인하여 와인의 온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최대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손잡이를 잡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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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의 종류!

 

와인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잔을 선택하여

맛과 향을 충분히 음미해보아요.

하트와 구독 부탁드립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