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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바디헬스(영양, 미용, 건강정보)

오뎅(마트 어묵), 편의점 소세지, 스팸, 두부 등 그냥 먹어도 될까?

by 아임파인토리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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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마트 어묵), 편의점 소세지, 스팸, 두부 등 그냥 먹어도 될까?

 

 

 

 

 

 

 

마트 사각 어묵이나 스팸 등을

따로 조리하지 않고 구매 후 생으로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혹은 옆에서누군가가 그렇게 먹는 모습을 보면

괜히 배탈이라도 나는게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조리해서 요리 안에 넣어 먹는 '음식 재료'로 사용하다보니

왠지 익혀서 먹어야할 것 같고 그냥 생으로 먹었다가는 탈이 날 것 같고 그렇지요.

 

 

과연 마트 어묵, 편의점 소세지, 스팸, 두부 등 

우리가 주로 조리해서 먹는 음식들을 그냥 생으로 먹어도 될까요?

 

오늘 아임파인토리에서 알려드릴게요!

 

 


 

1. 어묵, 오뎅 (마트 사각 어묵)

 

출처 부산어묵

 

기름에 달달 볶은 오뎅 볶음, 꼬치에 끼워 육수에 넣은 오뎅탕 등

어묵은 반찬으로도 간식거리로도 자주 나오는 단골 식품이에요.

어묵은 으깬 생선살 + 밀가루 등을 반죽한 후 한번 익혀서(튀겨서) 깔끔하게 포장되어 나오기 때문에

생으로 드셔도 문제는 없답니다.

 

다만 한번 튀겨서 나온 것이라 기름을 많이 머금은 상태이기 때문에 살짝 데쳐서 먹거나

차가운 것보다는 호호 불어가며 먹는 맛이 어묵의 매력이기도 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40초~1분 정도 살짝 돌려 드시면 맛있습니다.

 

2. 스팸 (통조림 햄)

 

 

통조림 햄을 제조하는 회사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통조림 햄은 이미 열처리되어 익혀 나온 것이기 때문에 조리를 하지 않고 바로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스팸은 90%가 돼지고기이긴 하지만, 제조할 때 무려 120도 이상에서 고온 조리한 후 포장된답니다.

즉, 생으로 먹어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또한 스팸은 원래 겉면은 살짝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먹어야 가장 맛있기 때문에

깊은 맛을 위해서는 살짝 구워먹는 것이 좋답니다.

 

 

 

3. 소세지 (비엔나 소세지, 큰 소세지)

 

 

비엔나 소세지도 마찬가지로 시중에 판매되기 전 살균+조리 과정을 모두 거친 것이므로

그냥 생으로 드셔도 건강에 문제는 없습니다.

 

간혹 하얀 소세지의 경우에는 괜히 찝찝할 수 있는데요,

색깔이 밝은 소세지 또한 날 것이라 하얀 것이 아니라, 

한번 데쳐서 익힌 것은 동일하며 그저 소세지 자체가 하얗게 나온 것일 뿐이랍니다.

결론적으로 생으로 그냥 드셔도 괜찮습니다.

 

# 식품첨가물 위험?

간혹 식품첨가물(아질산나트륨, 소르빈산칼륨 등)을 제거하기 위해 씻거나 데치는 분들도 계신데요, 
어육,식품가공품 속 식품첨가물은 햄, 소세지 등의 가공육이 먹음직스러운 붉은 색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하는 이유도 있답니다. ( 1급 법정감염병인 '보툴리누스균'을 억제함)

하지만 이러한 식품첨가물들을 제거하기 위해 씻거나 데쳤을 때,
실제로 제거가 된다는 공식적인 검증은 나와있는 바가 없으며, 제거된다 하더라도 소량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스팸 속 식품첨가물의 양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아니므로
생으로 섭취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식품의약처의 설명입니다.

 

4. 두부

 

 

두부 또한 이미 요리가 된 음식이므로 '생두부'라고 부르기에는 단어에 모순이 있답니다.

이미 콩으로 두부를 만들기 위해 거치는 과정에서 열처리를 하기 때문에

두부는 그냥 드셔도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두부를 구매하였을 때 통안에 함께 들어잇는 노르스름한 물의 정체는 '충전수'인데요,

유통이나 판매 과정 중에 두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 들어가는 제품 보호용 물이랍니다.

따라서 포장 두부는 포장 겉면에 '씻은 후 섭취하십시오'라는 문구가 따로 없다면

굳이 씻지 않고 생으로 바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만약 마트에서 두부 구입 후 상온에서 2~3간 방치했다면

조리 전 두부 겉을 흐르는 깨끗한 물로 한번 헹군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 속 영양소로 물에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음)

 

또한 한번 포장지를 개봉한 포장 두부는 별도로 그릇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포장 두부의 충전수는 버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두부를 한번 데쳐 드시면 

가열 전 두부보다 쉽게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따끈따끈하고 보드라운 감촉을 더 즐기실 수 있답니다.

 

 

 


★ 결론 ★

가공되어 나온 식품들은 생으로 그냥 드셔도 됩니다.

(포장지에 별도로 적혀있다면 익혀 드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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