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의 효능 섭취 주의사항, 꿀 보관법, 하루 적정섭취량, 꿀 칼로리, 유통기한 등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꼽을 때 꼭 빠지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꿀"인데요,
오늘은 꿀의 효능과 하루 적정섭취량 및 섭취 주의사항을 알아봅시다!
또 꿀은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지 알아보고, 유통기한, 칼로리 등의 정보까지 소개해드릴게요.
< 꿀의 효능 8가지 >
1. 항산화 및 항암효과
꿀은 다량의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항산화 물질은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줍니다. 그 종류에는 폴리페놀류, 플라보노이드 등이 있는데요, 이 화합물은 자유 라디칼과 결합하여 세포를 보호하고 손상을 예방하며 건강한 세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꿀은 암세포 DNA 복제 및 분열을 억제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등 항암 효과도 뛰어납니다.
2. 항균, 항염증 효과
꿀에는 천연 항생 물지로 잘 알려진 프로폴리스가 세균 성장을 억제하고 꿀 속 과산화수소를 생성하는 효소가 존재하여 항균 작용도 높여 다양한 염증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가벼운 피부 표면 상처, 궤양, 화상의 빠른 치유를 돕는데 효과적인데요, 꿀은 물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포도당, 과당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처 수분을 흡수하여 건조하게 만듦으로써 박테리아 및 곰팡이 성장을 억제시켜줍니다.
3. 구강질환 개선 및 회복
치석을 제거하는데 고급 치약이나 스케일링만큼 효과가 뛰어난 것은 바로 꿀입니다. 꿀은 달아서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항바이러스와 항균 작용 특성이 뛰어나 치석의 축적과 치아 석회화를 막아주는데 오히려 도움을 준답니다.
또한 꿀에 들어있는 성분인 에티드로닉 산은 치석 제거용 약품에 비해 신체 건강에 자극이 덜하며 치아 질환인 치주병, 구내염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구강 내 환경이 석회화되는 것을 막아 치석 예방,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4. 면역력 강화
꿀은 미네랄, 빙타민, 단백질, 무기질, 아미노산 등 각종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가 가득하여 면역력 강화에 탁월합니다.
성질이 따뜻한 꿀은 체온을 높여주어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밤나무꿀에는 다른 꿀에서 검출되지 않은 '키누렌산'이라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풍부하여 밤꿀을 꾸준히 드시면 계절성 감기 예방에도 좋고 평소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5. 피부 미용
벌꿀은 오래 전 클레오파트라가 미용을 위해 벌꿀 목욕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현재까지도 화장품의 소재로 널리 사용될 만큼 꿀은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답니다. 꿀에는 비타민, 니코틴산이 다량 함유되어있고 해독 작용을 해주어 피부를 정화시켜주어 보습, 미백, 각질제거, 피부 영양공급에 탁월하답니다.
꿀은 음식에 넣어 먹거나 그대로 섭취할 수 있으며 직접적으로 피부에 발라 천연 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피로회복
꿀은 포도당+과당(단당류 형태)로 체내 흡수가 빨라 즉각적인 에너지 공급에 효과적입니다.
설탕은 분해 과정에서 비타민, 무기질 등을 필요로 하지만 꿀은 바로 체내에 흡수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위장에 부담이 덜하며 빠른 시간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며, 특히 음주 후나 스포츠 등의 운동 후 섭취하시면 숙취개선 및 빠른 피로회복에 도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7.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꿀은 단 맛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높일 것 같지만 오히려 콜레스테롤, 혈당 등의 수치를 낮춰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캐나다 토론토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꿀은 공복혈당,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지방간 질환의 지표를 낮추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꿀 속에는 각종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희귀 당분, 단백질, 유기산, 생리활성 화합물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8. 기침, 인후통 개선
꿀은 아주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쓰였는데요, 꿀은 박테리아는 물론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각종 염증 및 통증 완화에 효과적으로 잘 알려져있지요. 꿀은 천연 항염증제로 그대로 먹거나 따뜻한 물에 풀어 마시면 목을 코팅하듯 촉촉하게 만들어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흔히 목에 뿌리는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꿀과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프로폴리스는 꿀에 들어있는 것이 아닙니다.(꿀은 식물의 꽃에서 채취하는 당분, 프로폴리스는 식물 줄기 및 잎의 수액을 빨아들인 후 벌집 내부 갈라진 틈을 메우는 건축 자재로 사용함)
< 꿀 유통기한 & 보관법 >
-꿀 유통기한-
꿀은 타액이나 다른 이물질이 섞여있지 않은 순수 꿀 상태로는 유통기한이 따로 없습니다.
그 이유는 꿀은 여과 과정을 거치며 높은 당류와 낮은 수분 농도로 이루어져 삼투압 현상으로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랄 수 없는 환경이 됩니다.
다만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는 꿀이나 개봉 후 타액이 들어가는 경우, 다른 재료들과 함께 섞는 등(과일과 꿀을 합쳐 청을 만드는 등)의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지게 됩니다.
한국 꿀의 경우 생산 후 2년 이내에 먹도록 유통기한을 표기하고 있는데요, 이는 개봉하지 않은 꿀은 오랜 기간 섭취가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보관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가거가 수분이 들어가게 되어 곰팡이 생성에 취약해지고 변질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순수 꿀을 아직 개봉하지 않았거나 개봉 후 관리를 잘 하셨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후 섭취하셔도 무방합니다.
-꿀 보관법-
꿀은 냉장보관이 아닌, 16℃이상의 서늘한 곳이나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꿀은 낮은 온도에 변화되는 특성이 있어 내용물에 결정체(딱딱하게 굳는 현상)가 생길 수 있지만, 이런 경우에도 그냥 드셔도 무방합니다. 드시기 불편하다면 용기를 뜨거운 물에 담가 두시거나 따뜻한 곳에 보관하시면 결정체가 없어집니다.
< 꿀 섭취 주의사항 >
1. 1세 미만 영아 섭취 금지
돌 전(1세 미만)의 영아는 보툴리누스균에 대한 면역력이 없어 감염될 수 있으므로 꿀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보툴리누스균에 감염되면 근골격이 약해지고, 심할 경우 호흡곤란이 올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2. 숟가락 대신 허니디퍼 사용하기
꿀은 스테인리스와 상극이어서 스테인리스 주전자나 숟가락, 찻잔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꿀을 덜어낼 때는 허니딥을 사용하고 옮겨 담을 때는 사기나 유리그릇에 담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과다섭취 주의
꿀은 단당류, 설탕은 이당류로 꿀은 별도의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흡수가 되어 힘이 없을 때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데 효과적입니다. 꿀에는 미네랄,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설탕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설탕과 동일선상에서 보기 힘들지만, '당' 관점에서만 접근한다면 설탕과 마찬가지로 과다섭취시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꿀 한 스푼, 즉 엄지손가락만큼의 꿀 한 입에는 약 64kcal가 들어있으므로 적당한 양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꿀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25~30g이 적절하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면역 효과를 보기 위한 섭취량으로는 충분하다고 합니다.
★ 꿀 하루 적정섭취량: 성인 기준 24~30g★
-식품의약품안전처 당류 하루 섭취 권장량:성인 기준 50g
-기준 세계보건기구(WHO) : 성인 기준 25g
4. 약용으로 섭취 시 높은 열 주의
뜨거운 물에 타도 꿀의 영양소를 얻는 데 문제는 없지만 UMF가 높은 마누카 꿀은 약용으로 섭취시 50도 이상 열에 약하므로, 그대로 섭취하시거나 미온수 또는 시원한 물에 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꿀 효능, 유통기한, 보관법, 섭취 주의사항"
오늘 글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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