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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실내 빨래 건조, 건강에 좋지 않다? 사실일까, 팩트체크 및 대안책

by 아임파인토리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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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빨래 건조, 건강에 좋지 않다? 사실여부 체크!

 

집에 건조기가 없거나 자취를 하면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대에 널어 말리게 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빨래를 널어 말리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것은 사실일까요?

 

만약 실내 빨래 건조가 건강에 좋지 않다면, 건조기를 사용하지 못할 때 어떻게 말리는 것이 좋을까요?

오늘 아임파인토리에서 속 시원~히 알려드릴게요!


 

실내 빨래 건조가 좋지 않다?

의견1. 곰팡이 감염

 

2012년 영국한 대학의 건축학과 연구진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통풍이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 빨래를 말리게 되면 곰팡이의 번식을 증가시키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러한 곰팡이 증식은 페니실리움이나 아스페르길루스와같은 곰팡이 감염 위험을 높이며 이것은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 특히 천식이나 폐 질환 환자의 경우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 출혈까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합니다.

 

과연 이것은 사실일까요?

★ 결론 ★ 

이 실험 결과는 영국 글래스고(평균 습도 88%)에서 진행되었기때문에 평균 습도가 50%인 한국에도 적용시키기 어렵다는 반박 의견도 어느 정도 맞습니다.

 

하지만 곰팡이는 포자라고 부르는 입자를 형성하는 균류로 서늘한 온도와 높은 습도가 맞물렸을 때 성장하기 쉽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과도하게 많은 양의 빨래를 좁은 실내 공간에서 말릴 경우 습도가 과도하게 높아져 문제가 될 수 있으며, 한국의 여름도 매우 습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제습기를 계속해서 돌려주시는 것이 좋고 소량씩 자주 빨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실외 습도가 같다면 환기를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가능하다 하루 3회 10분 이상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겨울철 실내 습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시다면 잘 관리된 가습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견2. 빨래에서 나오는 유기화합물 

 

세제와 섬유유연제에 포함되어 있는 벤젠이나 톨루엔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실제로 발암 물질로 분류되는 것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탁한 빨래를 실내에서 건조할 경우 이런 물질들이 증발하면서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인데요,

 

과연 사실일까요?

★ 결론 ★ 

 

 

미국 환경보호국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세제 관련 제품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량은 매우 낮은 정도로 건강을 우려할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고 합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 때는 새집에 들어가서 페인트나 접착제 등을 바로 막 발랐을 때며, 세제에서는 오히려 스프레이나 페인트, 방향제보다도 훨씬 적은 수치가 나오기 떄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사용법과 적정 사용량을 잘 지킬 경우 나온 결과값이니 꼭 사용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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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life.me.go.kr

 

 


 "실내 빨래 건조, 건강에 좋지 않다?"

 

오늘 글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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