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블론드 아메리카노, 롱블랙/숏블랙, 룽고 차이점은 무엇일까?
아메리카노, 블론드 아메리카노, 롱블랙/숏블랙, 룽고...
같은 블랙커피같은데 이름은 왜 이렇게 다양한 것일까요?
오늘은 머신을 사용한 블랙커피 종류와 차이점들을 비교해볼게요!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를 먼저 추출한 후 뜨거운 물을 첨가하게 됩니다. 이 순서는 에스프레소를 더욱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으로 희석시켜줍니다.
즉 크레마를 일부 깨트려 커피 맛과 질감을 좀더 부드럽게 만든 커피가 바로 '아메리카노'인 것입니다.
아메리카노, 롱블랙 모두 가압방식을 사용하여 샷을 추출하는 것은 동일하며, 실제로 많은 매장에서 롱블랙과 아메리카노 단어를 따로 구분짓지 않고 혼용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샷 위에 물을 붓게 되면 낙차로 인하여 커피가 튀어 오염 및 화상 위험이 있어 편의를 위해 준비된 뜨거운 물 위에 샷을 붓는 경우도 많으며, 이를 아메리카노로 판매)
2025.02.24 - [일상정보] - 아메리카노 역사, 아메리카노 시초는 어디일까? 어원 이름 유래 알아보기
아메리카노 역사, 아메리카노 시초는 어디일까? 어원 이름 유래 알아보기
아메리카노 역사, 아메리카노 시초는 어디일까? 어원 이름 유래 알아보기 커피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은 '커피 수혈'이라는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아메리카노에 의지하고 또 많이 마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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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
롱블랙은 호주와 뉴질랜드 커피 문화의 대명사가 된 방식이며, 기원이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1950년대 뉴질랜드, 호주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마찬가지로 '에스프레소를 부담없이 즐기기 위한 메뉴'입니다.
롱블랙은 아메리카노와 추출 순서가 좀 다른데요, 먼저 뜨거운 물 한컵을 받은 후 그 위에 에스프레소 투 샷을 붓게 됩니다.
최근에는 물의 양으로 롱블랙과 아메리카노를 구분짓기도 하는데요, 아메리카노보다 더 적은 잔과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하여 물-에스프레소 샷 순서로 부어 판매합니다. 숏블랙: 에스프레소를 호주식으로 말한 것.
★ 롱블랙 장점★
이 방식을 사용하면 에스프레소가 뜨거운 물과 부드럽게 섞이면서 에스프레소 샷 위에 있는 크림 층(크레마: 커피 표면에 형성되는 고소한 거품)을 보존할 수 있게 됩니다. 커피의 풍미를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으며 고소한 크레마가 커피 표면을 덮게 되어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강한 에스프레소 맛으로 쓰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가끔 롱블랙은 따뜻한 물과 함께 제공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물의 양으로 롱블랙과 아메리카노를 구분짓기도 하는데요, 아메리카노보다 더 적은 잔과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하여 물-에스프레소 샷 순서로 부어 판매합니다) 숏블랙: 에스프레소를 호주식으로 말한 것.
★ 롱블랙 특징 요약★
즉, 아메리카노와 롱블랙의 차이는 크레마의 보존 유무, 들어가는 샷 (롱블랙은 무조건 2샷, 아메리카노는 1or2 샷), 물의 양(롱블랙은 일반적으로 8oz, 아메리카노는 12oz)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블론드 아메리카노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블론드 아메리카노'는 일반 아메리카노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블론드 아메리카노에서 블론드(blonde)는 금발이라는 뜻으로 밝은 갈색을 띠는 원두 색에서 따온 이름이랍니다.
따라서 블론드 아메리카노는 밝은 색상의 커피를 말하며, 비교적 가볍게 로스팅한 커피 원두를 사용하여 만든 아메리카노 랍니다.
★ 스벅 아메리카노 VS 블론드 아메리카노 차이 ★
스타벅스 일반 '아메리카노'는 원두가 로스팅 된 정도 중 진하고 강한 맛을 내는 "다크로스트" 원두를 사용합니다.
산미가 적고 고소하고 묵직한 맛이 강하며 조금 쓴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하지만 카페인은 블론드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 1샷 85mg) > 일반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 1샷 75mg)로,
블론드 아메리카노가 더 높습니다.
생두를 더 강한 열로 오래 볶을 수록(볶는 정도가 더 높을 수록) 카페인이 줄어들게 되어 그렇습니다.
★ 블론드 아메리카노 특징 요약 ★
블론드 아메리카노는 라이트로스팅, 미디엄 로스팅된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깔끔하고 어느 정도 산미가 있는 커피를 원하신다면 '블론드 아메카노'를 드시면 됩니다.(카페인은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더 높음)
룽고
룽고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일반적인 시간보다 5초가량 더 추출하여 양이 60ml가 되는 것으로,
에스프레소보다 더 오래 추출했다는 뜻으로 이탈리아어 'lungo"(=영어 long)을 사용한 단어입니다.
머신에서 커피를 추출할 때 커피 추출량이 적은 순으로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룽고 라고 부르는데요,
추출 양은 추출 시간이 길수록 더 많아지게 되지요.
즉 짧은 시간에 빠르게 내리는 커피는 리스트레토, 일반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샷 에스프레소, 그보다 긴 시간동안 추출하는 룽고가 되겠습니다. (커피 머신에서 추출하는 시간 구간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초반 10ml 정도에서는 강한 신맛/단맛 + 높은 바디감, 중반 10ml 정도 균형있는 바디감과 신맛 단맛의 균형잡힌 맛/ 후반 10ml 조금 쓴맛 + 낮은 바디감)
★ 에스프레소 VS 룽고 차이★
일반적인 에스프레소를 7~9g 원두를 고온고압(90도, 9기압)의 수증기로 20초 동안 30ml 추출하게 되며,
룽고는 같은 조건이지만 추출 시간을 30초 이상 60ml 추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묽은 에스프레소인 것이지요.
★ 룽고 특징 요약★
룽고는 추출량은 아메리카노보다 더 많지만 추출 시간이 길어서 쓴맛이 더 강해지고, 추출 시간이 길 수록 오히려 농도는 연해지므로 바디감은 가벼운 편입니다.
따라서 아메리카노는 너무 연하게 느껴지고 에스프레소의 쓴맛이 좋지만 양이 적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에게는 룽고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쓴맛과 떫은 맛이 강해지고 단맛과 신맛이 줄어든 커피=룽고)
"아메리카노vs룽고vs롱블랙/숏블랙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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