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 강아지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릴까?

코로나, 반려묘/반려견에게 옮길 위험성이 있을까?

 

 

 

사진출처: the United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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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 결과가 많이 축적된 상태가 아니긴 하지만, 

수많은 연구진들이 각 나라에서 국민들을 위하여 연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한 가지,

'과연 코로나 바이러스는 함께 사는 반려견에게 감염이 될까?' 에 대해 답변을 드려보도록 할게요!

 

 

★ 코로나, 함께 사는 반려견과 반려묘에게 옮나요?

 

사진출처: 셔터스톡

 

 

:네, 전파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으로부터 반려동물에게 전이는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양이, 강아지를 포함한 일부 반려동물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 껴안기, 뽀뽀하기 등 밀접 접촉을 한 후 코로나19 테스트를 진행하였을 때 "양성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하였다고 '워싱턴 대학교'에서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겪은 후 완치가 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면역반응을 겪는 과정에서 통증을 겪을 수는 있지만 가벼운 기침 정도의 증상만을 보이며

사람처럼 무증상의 경우도 꽤 많다고 합니다.

 

 

반대로 코로나에 걸린 동물이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 그렇다면 양육자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진출처: BBC

 

:가능하다면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아닌,

다른 가족 구성원이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도록 합니다.

만약 이것이 어렵다면 최대한 밀접 접촉(껴안기, 뽀뽀하기, 함께 같은 공간에서 취침)을 피하도록 합니다.

반려동물에게 밥을 주거나 물건을 만질 때에는, 접촉 전후로 반드시 손을 씻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 하도록 합니다.

또한 가능하면 감염자(사람)가 완치가 될 때까지는 반려동물이 집 안을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도록, 조금 답답하더라도 한 공간에서만 지낼 수 있도록 합니다. (집안에서 사람의 이동범위가 더 넓기 때문)

 

 

가족 구성원 중 비감염자가 하루에 한 번정도 산책을 다녀오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산책 시 목줄을 반드시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 1.5m 정도 거리를 유지한 채 다니도록 합니다.

많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이는 공공장소를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반려동물에게 옮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사진출처: Newsweek

 

 

:고양이나 강아지에게 감염이 되면 나타나는 반응은,
기침, 재채기, 무기력, 가벼운 설사, 눈곱 끼는 증상, 콧물 등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가볍게 지나가며 감염 이후 스스로 회복하기 때문에 별도의 약 복용에 대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동물 자가격리 기간은 2주 입니다. 

 

아직 동물→사람 감염의 사례는 보고된 바가 없지만,

반려동물끼리의 전파는 쉽기 때문에 격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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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이미 걸리셨다면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모두 서로 조심하여

우리 소중한 가족들의 건강까지도 지켜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