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특집) 크림파스타, 토마토파스타, 오일파스타 종류

 

파스타 특집) 크림파스타, 토마토파스타, 오일파스타 종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면 파스타 이름이 너무 복잡해서

도대체 뭘 주문해야할지 고민되실 때가 많으실거에요.

 

보통 우리나라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타 종류는 

가게마다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 글만 보아도 도움이 되실거에요:D

파스타 종류는 소스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데요,

크게 크림 소스, 토마토 소스, 오일 소스로 나눌 수 있어요!

 

오늘 아임파인토리와 함께

대표적인 파스타 소스를 알아보고 

어울리는 면도 함께 확인해볼까요?

 

 

#생소한 이름이라면 레스토랑 쉐프가 개발한 메뉴로

파스타 면 종류 + 소스 종류 (혹은 지역명 or 주방장 이름) 인 경우가 많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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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 소스(Pomodoro) >

 

토마토 소스는 우리가 보통 '스파게티'하고 연상했을 때 떠오르는 그 빨간 소스의 달달한 파스타에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변화를 다양하게 줄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소스랍니다.

토마토 본연의 맛을 살려 만들 수도 있고 매콤한 맛을 가미할 수도 있지요.

(1) 뽀모도로(Pomodoro):

 

만개의 레시피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를 뜻하는 뽀모도로는 싱싱한 토마토를 베이스로 만든 

모든 토마토 소스를 의미하는 말이랍니다.

토마토 본연의 맛을 살린 파스타로 토마토 함량을 높여 진하게 맛을 낸답니다.

 

다양한 토마토 소스 중에서도 가장 기본에 충실한 뽀모도로 소스는

올리브오일+양파+월계수잎(또는 다른 향신료)+토마토퓌레를 섞어 볶아낸 것입니다.

 

(2) 마리나라 (Marinara):

SIP AND FEAST

 

뽀모도로와 유사하며 토마토를 기반으로 하지만,

마늘과 허브의 맛을 더 강조하고 

때때로 보존성을 위해 추가 재료를 더 넣기도 한답니다. 

 

(3) 볼로네제 (Bolognese):

THE MODERN PROPER

 

북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유래한 라구 소스의 일종입니다.

볼로냐 지역은 목축업이 발달하여 요리에도 풍부하게 고기를 사용한답니다. 

주로 다진 쇠고기, 양파, 토마토, 레드와인 등으로 소스를 만듭니다.

 

토마토 소스 위 다진 고기나 미트볼이 올라간 파스타 모두 볼로네제랍니다.

(넓적한 면과 면 사이에 고기+토마토소스 넣는 라자냐에 사용되는 소스)

 

(3) 아라비아따(Arrabbiata)

the plant based school

 

이탈리아어로 '화가 난' 이라는 뜻과 '맵다, 강렬하다' 라는 뜻을 함께 가진 아라비아따.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기본적인 토마토 소스에 매운 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에요.

펜네, 푸질리처럼 짧은 면과 잘 어울린답니다.

 

(4) 아마트리치아나(Amatriciana)

WASHINGTON POST

 

토마토 소스에 '관찰레'라는 햄과 '페코리노 로마노'치즈, 고춧가루, 마늘을 넣은 로마식 토마토 소스에요.

간단히 말하자면 훈제한 돼지고기에 치즈를 넣은 매콤한 토마토소스랍니다.

이탈리아 중부지역의 '아마트리체'라는 작은 마을에서 유래된 소스이며, 

스파게티 면이나 구멍이 뚫린 긴 면인 부가티니, 파이프를 뚝 짜른 듯한 리가토니면 등과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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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 소스(Crema) >

 

치즈나 우유 혹은 크림을 넣어 만든 하얀 소스를 말합니다.

크림소스는 달달하고 부드러우며 고소한 맛까지 나는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자칫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들어가는 재료와의 궁합이 중요하답니다.

 

(1) 베샤멜 (Bechamel)

the spruce eats

 

버터와 밀가루, 우유로 만든 화이트 소스에요.

프랑스 루이 14세 시절 '베샤멜' 후작이 만든 소스로, 프랑스 요리에서 고추장처럼 자주 사용되며

영미권에서는 '화이트 소스', 한국에서는 '크림 소스'라고 부른답니다.

다른 재료와 함께 섞어 다양한 크림 소스로 변형하여 만들 수 있으며,

크림이 들어가는 모든 화이트 소스의 기초가 된다고도 볼 수 있답니다. 

 

크림소스 베이스에 매운 향신료를 첨가하면 투움바 파스타를 만들 수 있어요.

 

 

(2) 알프레도 (Alfredo) 

allrecipes

 

가장 기본적인 크림 파스타 소스로, 치즈 맛을 살린 진한 치즈향의 파스타에요.

버터, 파마산 치즈, 크림으로 만든 파스타 소스이며 버섯이나 닭고기와 같이 맛을 강하지 않는 재료와 함께 만들어요.

치즈가 녹아들어 진한 향을 가졌으며 미국, 캐나다 같은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소스랍니다.

칼국수처럼 생긴 페투치네처럼 넙적한 면과 잘 어울린답니다.

 

(3) 까르보나라(Carbonara)

 

NYT COOKING

 

단순하지만 영양가가 높고 치즈의 고소한 맛이 일품인 까르보나라.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는 크림 없이 달걀 노른자, 베이컨, 파마산 치즈, 파슬리, 후추 정도로만 만들어요.

그래서 오리지널은 다소 뻑뻑한 타입의 크림 파스타랍니다.

크림이 들어간 것은 미국식 까르보나라이며, 미국식 까르보나라에는 버섯, 브로콜리를 함께 넣는답니다.

 

크치즈의 고소함이 느껴지면서도 베이컨의 짭짤한 맛이 공존하는 파스타랍니다.

소스를 풍부하게 머금어 크림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게 하는 스파게티 면이나 페투치니면이 잘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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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일 소스(Olio) >

 

오일 파스타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에요.

주로 오일 소스는 올리브오일, 허브, 마늘 등 간단한 재료로만 만들어

소스 뿐 아니라 면의 맛과 식감, 부재료의 향 등 재료 본연의 맛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요.

 

(1) 알리오 올리오(Aglio e Olio) 

carolyn's cooking

 

마늘을 뜻하는 '알리오'와 오일을 의미하는 '올리오'가 합쳐진 이름이에요.

가장 기본적인 오일 파스타 소스이며, 마늘, 올리브 오일, 페페론치노를 넣어 만든답니다.

하지만 요리하시는 모든 분들이 사실은 만들기 매우 어려운 파스타 라고 하지요.

그만큼 재료의 본연을 살릴 수 있도록 재료 하나하나의 조리에 신경써야한답니다.

향긋하게 조리된 마늘향과 입안 가득 오일리함을 가득 채워주는 기쁨을 주는 소스에요.

 

(2) 페스토(Pesto)

fun food frolic

 

이탈리아어로 '빻다' 혹은 '찧다'의 뜻을 가졌으며,

페스토 자체가 바질로 만든 것을 의미해요. (한국에서는 '바질 페스토'라고 중복하여 부른답니다)

바질, 잣, 올리브 오일, 마늘, 파마산 치즈 등의 재료를 넣고 함께 갈아서 만든 초록색 소스랍니다.

오일파스타에 넣어 사용하면 바질의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며 

특히 푸질리나 펜네, 리가토니처럼 짧은 파스타 면과 함께 먹으면 면 사이사이에 소스가 스며들어

더욱 오일리하고 향긋 바질의 풍미를 즐기실 수 있어요.

 

(3) 엔초비(Anchovy)

carolyn's cooking

 

엔초비 소스는 '엔초비'라는 작은 유럽멸치를 염장한 후 발효시켜 만들게 되며,

특유의 향과 함께 짭쪼름한 맛이 특징인데 특히 한국인의 입맞에 잘 맞는 파스타랍니다.

엔초비 파스타는 자칫 잘못하면 너무 짤 수 있기 때문에 잘 조절해서 사용해야해요.

보통은 스파게티면을 넣어 많이 만든답니다.

 

(4) 봉골레(Vongole)

tasteatlas

 

이탈리아어로 '조개'를 뜻하는 봉골레는 조개 국물을 베이스로 사용하여 만든답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바지락, 모시조개, 백합 등의 신선한 조개를 넣어 먹어요.

올리브오일에 마늘과 조개를 넣고 볶아 만들며 한국에서는 주로 모시조개를 많이 사용합니다.

스파게티면이나 링귀니 면이 잘 어울리며,

면 소스를 가득 머금을 수 있는 칼국수처럼 생긴 페투치네 면도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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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파스타 소스"

오늘 포스팅으로 완벽 정리 되셨기를 바랍니다.

저장해놓고 레스토랑에 가면 한번씩 꺼내어 참고하셔도 좋아요:D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