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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헬스, 뷰티)

감 종류[홍시, 연시, 건시(=곶감), 반건시, 대봉시, 단감, 땡감]

by 아임파인토리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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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종류

[홍시, 연시, 건시(=곶감), 반건시, 대봉시, 단감, 땡감]

 

부록) 후숙에 사용하는 에틸렌 가스란?

 

 


 

< 감 종류 깔끔 정리>

 


1. 홍시, 연시

 

말랑말랑한 맛이 매력인 홍시와 연시.

연시

부드럽고 연하며 말랑말랑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홍시가 되기 전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한 후 인위적으로 후숙처리를 한 것입니다.

 

홍시

'붉을 홍, 감 시' 한자를 사용한 것으로 감이 붉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나무에 달린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익어 겉이 붉은 것이랍니다. 

 

※ 조금 더 구체적인 정보: 연시와 홍시 차이!

우리가 흔히 아는 물렁한 감의 정확한 품종명은 사실 '청도반시'에요.
여기서 '반'은 쟁반 반(盤)자를 사용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과실 모양이 쟁반처럼 납작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이 '청도반시'를 
서울 가락시작 등 도매시장에서는 '약시' 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대형 유통업체, 기업형 슈퍼마켓이나 동네슈퍼 등 일반 마트에서는
숙성과정*에 따라 '연시'와 '홍시'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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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시, 홍시의 숙성과정* 차이 ★

처음 수확할 땐 단단한 상태이지만
1~2일간 에틸렌 처리 등 후숙과정을 거친 것이 연시,
나무에 달린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익어 붉게 변한 것이 홍시입니다.

 

2. 단감, 땡감(=떫은감)

 

감은 크게 떫은 맛의 유무로 단감과 땡감을 분류합니다.

 

단감일제시대 일본을 통해 유입된 종이 대부분이며, 

우리나라 토종 감은 떫은 맛이 강한 땡감이랍니다. 

 

감의 떫은 맛은 '타닌'성분 때문인데요,

 감이 익으면 수용성인 타닌이 불용성으로 변하며 떫은 맛이 줄어들게 됩니다. 

 

땡감은 떫은 맛을 인위적인 방법으로 제거하거나, 

홍시, 연시, 곶감 등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떫은 맛이 사라지는 것을 기다려야한답니다.

 

3. 반시, 대봉시

반시는 홍시와 연시 구분 없이, 오로지 모양만 보고 붙여 부르는 이름이에요.

모양이 쟁반처럼 납작하여 '쟁반 반(盤)'을 사용하여 붙인 이름이며,

말랑말랑한 감의 원래 명칭인 '청도반시'에서 '반시'만 간단히 부른 것입니다.

 

대봉감크기가 큰 감의 한 종류이며,

원뿔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도 긴편입니다.

대봉감을 후숙시키면 대봉시입니다. 

 

※에틸렌 약품으로 후숙시킨다?

출처: GS칼텍스


-에틸렌 약품으로 익히는 연시는 해로울까?

에틸렌 가스는 식물 호르몬의 일종이며 식물 모든 조직에 가스 형태로 존재합니다.
즉 과일에서 자연적으로 내뿜는 것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당연히 연시도 전혀 건강에 문제가 없습니다.

에틸렌 가스를 많이 내뿜는 과일 중에는 사과가 유명하며,
사과와 다른 과일을 같이 두면 후숙이 빨리 진행된답니다. 
에틸렌 발생제 자체를 직접 먹지 않는 이상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4. 반건시, 건시(=곶감)

 

 

반건시 반만 말린 감이라는 뜻이며,

건시속까지 마른 감을 말하며 '곶감'이라고도 부릅니다.

 

반시는

홍시와 건시(=곶감) 사이의 상태의 감으로,

겉은 마르고 딱딱하며 속은 말랑말랑합니다.

 

곶감은

속까지 건조하여 쫄깃쫄깃하고 젤리같은 식감이 특징입니다.

건시(=곶감)은 감을 수확 후 껍질을 깎아 약 60일 이상 기간동안 곶감걸이에 걸어 말리는 것입니다.

습도를 40%이하로 잘 유지한 곳에서 곶감걸이를 설치하면,

곶감걸이 사이로 공기가 자유롭게 순환하면서 곶감이 마르게 됩니다.


감 종류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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