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데치는법 & 양념장 & 무침 만드는 방법 /도토리묵 효능,칼로리
도토리
보통 떡갈나무 열매를 '도토리'라고 부릅니다.
품종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다른데요, 동그랗게 생긴 도토리도 있고 타원형과 같이 길쭉하게 생긴 것도 있습니다.
색깔이나 크기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이렇게 품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식용이 가능합니다.
< 도토리묵 칼로리 >
도토리묵 100g은 40~50kcal 이며, 도토리묵 100g의 양은 도토리묵 1모의 약 1/4에 해당합니다.
도토리묵 한 모의 무게는 400g (칼로리: 200kcal)정도 됩니다.
도토리묵 한 모를 다 먹어도 칼로리는 약 200kcal로 밥 2/3에 해당하여 낮은 칼로리를 자랑합니다.
물론 이는 양념장은 제외한 칼로리로, 너무 짜지 않게만 먹는다면 20~30kcal를 더해주시면 됩니다.
< 도토리묵 효능 >
1. 다이어트 도움
도토리묵은 1인분(200g)을 먹으면 약 100kcal으로, 매우 낮은 열량의 식품에 속합니다.
칼로리는 적지만 수분함량이 높아 포만감은 크기 때문에 반찬으로 드셔도 좋지만 식사 대용으로 드셔도 든든하답니다.
특히 도토리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은 '타닌'의 영향 때문인데요, 타닌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주며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효능도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답니다.
2. 독소 배출
도토리 속 아콘산 성분은 몸속의 유해 물질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시켜줍니다.
한국에너지연구소 실험의 결과를 살펴보면 아콘산은 폐수의 중금속 농도를 최대 200배까지 낮춰준다고 합니다.
즉 1kg의 도토리 가루로 무려 3.5톤의 폐수를 정화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니코틴과 같은 체내 독소를 흡수하여 배출시켜주고 수은, 납,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 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해줍니다.
3. 항산화물질 풍부(노화예방, 항암효과)
도토리 속 항산화물질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는 노화방지에 탁월한데요,
체내 불필요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요.
항산화물질인 타닌도 세포가 산화하여 늙는 것을 예방해주고 피부를 탄력있게 가꿀 수 있도록 돕습니다.
도토리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항산화물질은 암과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랍니다.
4. 간 기능 개선
도토리의 탄닌 성분과 아코니트산 성분은 해독작용을 하는 주요 성분이랍니다.
따라서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데요, 특히 간과 신장에 축적되어있는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과음한 다음날 도토리묵을 먹거나 술안주로 함께 드시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에요.
도토리의 해독제 역할은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시켜주어 술에서 빨리 깰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5. 설사증상 완화
도토리묵의 타닌 성분은 수분을 흡수하여 설사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조선시대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에 따르면, 도토리는 불규칙적으로 또는 식후에 대변을 보거나,
배가 부글거리고 끓는 사람이 도토리묵을 먹으면 좋다고 설명하여 대표적인 효능을 '설사'와 '이질' 개선이라고 하였습니다.
감 속에도 탄닌 성분이 많은데요, 감과 도토리묵을 함께 드시게 되면 오히려 변비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도토리묵 부작용 및 먹으면 안되는 사람 >
1. 변비환자 섭취 주의
타닌은 수분 흡수 성질이 있으므로 평소 변비가 있는 분들이 섭취하시면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골다공증, 빈혈 환자 섭취주의
도토리 속 타닌 성분은 체내 유해물질을 흡착하여 배출시키는데 탁월하지만,
중금속과 함께 철분, 칼슘 등 몸에 필요한 미네랄도 같이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빈혈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분들은 도토리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도토리묵 데치기 & 양념장, 무침 만들기 >
--도토리묵 데치는 방법
1. 도토리묵을 꺼내어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2. 도토리묵을 묵칼(물결모양 칼)이나 일반 식용칼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두부를 부칠 때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3. 냄비에 물을 담아주시는데, 물은 도토리묵 1모 기준 라면 2개 끓이는 양 조금 안되게 넣으면 충분합니다. (900ml 정도)
4. 물이 팔팔 끓으면 썰어두었던 도토리 묵을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2분이면 도토리 묵 색깔이 맑게 변할거에요.
5. 불을 끄고 체에 받쳐 찬물에 여러번 헹궈주세요.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난답니다.
--도토리묵 양념장 & 도토리묵 무침 만들기
1. 도토리묵 양념장 만들기
★ 도토리묵 양념장 만들기:
재료: (도토리묵 1모 기준)
진간장 2스푼, 참기름 0.5스푼, 고춧가루 0.5스푼, 통깨 1스푼, 쪽파/대파 쫑쫑 썰어 2~3스푼, 매실액 0.5스푼, 올리고당/물엿 1~2t
2. 도토리묵 무침 만들기
★ 도토리묵 무침 만들기:
도토리묵 무침 재료: 도토리묵 무침 3~4인분 (두 접시 분량)
재료-도토리묵 2모(800g), 오이 반개, 양파 반개, 당근 1/4개, 상추 40g, 깻잎 3~4장, 미나리 4~5대, 풋고추/홍고추 2개
앙념장 재료-진간장 5스푼, 참기름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통깨 1~2스푼, 매실액 1스푼, 올리고당/물엿 1스푼(없으면 설탕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도토리묵 무침 만드는 순서
1. 양념장 재료를 넣고 모두 잘 섞어주세요.
2. 도토리 묵을 위 방법으로 데쳐주세요. 2분이면 충분합니다.
3. 채소를 모두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오이, 고추는 어슷썰기로 썰어주시고, 당근은 0.5~1cm 굵기로 편썰기 해주세요.
4. 양파는 채썰기 해주시면 되는데 0.5cm 굵기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5. 상추, 깻잎, 미나리도 한입 크기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6. 둥근 볼에 썰어둔 채소를 모두 넣고 그 위에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7. 비닐장갑을 끼고 채소가 뭉개지지 않도록 뒤적뒤적 버무려줍니다.
8. 썰어둔 도토리묵을 넣고 깨지지 않도록 뒤적뒤적 섞어주세요.
9. 접시에 깔끔하게 담아냅니다. 홍고추가 맨 위에 고명처럼 올라가면 예쁘답니다.
"도토리묵 데치기 & 무침 만들기, 도토리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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