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함구증, 원인, 치료 방법 소개 / "실어증"과의 차이는?

선택적 함구증, 원인, 치료 방법 소개 / "실어증"과의 차이는?

 

 

< 선택적 함구증이란? >

 

선택적 함구증이란, 

 

다른 경우에서는 말을 잘 하지만 특정 장소나 사람 앞에 노출될 때 말을 하지 못하는 

'불안장애'를 말합니다.

본인이 원하는대로 선택해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이 나오지 않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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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적 함구증과 실어증의 차이점 >

 

 

실어증은 뇌질환 혹은 뇌손상으로 언어표현이나 이해가 안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뇌출혈이나 뇌경색 환자에게서 자주 보이는 현상인데요,

 

그 반면에 선택적 함구증은 발성 기관이나 언어표현과 관련된 뇌 등 신체부위는 정상이지만,

심리적인 문제로 특정 상황이나 사람 앞에서 말을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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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적 함구증 진단 조건 >

 

선택적 함구증 진단 조건

1. 다른 상황에서 말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사회적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말을 하지 않으려 한다. (특히 말을 하도록 요구받는 상황 혹은 학교에서 얘기를 하지 않는다)

2. 말을 하지 않음으로써 학업적, 직업적 성취, 사회적 의사소통에 방해가 된다.

3. 말을 하지 않는 기간이 최소 1달 이상 지속된다. (입학 후 첫 1개월은 제외한다)

4. 말을 못하는 이유가 사회생활에서 요구되는 언어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언어에 대한 불편감을 갖고 있지 않아야 한다.

5. 장애가 말을 더듬는 것과 같은 의사소통장애로 설명되지는 않아야 한다. 그외 전반적 발달장애, 정신분열증, 다른 정신증적 장애에 속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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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적 함구증 원인 >

1. 심리적 충격이나 스트레스

 

특저한 경험이 심리적인 충격으로 남아 선택적 함구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한 말이 놀림거리가 되어 상처가 되거나,

대화 중 부정적인 반응을 경험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존재를 부정당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때 등

심리적인 충격이나 스트레스로 선택적 함구증이 생길 수 있어요.

 

2. 사회적 불안

 

억압적 기질을 보이기 때문에 아파도 말을 잘 안하고,

도움이 필요해도 싫다는 거절이나 요구를 잘 하지 못합니다.

특히 평가에 예민하여 또래 친구들 앞에서는 입을 닫지만,

자신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간혹 술술 얘기를 잘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3. 기질적 특성 

 

:성격적 특성상 불안이 높고 예민한 경우

우리를 외부로부터 지키고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안'이 긍정적 작용을 할 수 있음

하지만 지나치면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들에 비해 내성적이거나 부끄러움이 많고 낯을 많이 가리며 예민한 편이라면

쉽게 긴장하고 불안을 느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선택적함구증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부모 중 한 명이 내성적이거나 불안도가 높은 경우

자녀 또한 그럴 확률이 높으며,

부모나 조부모가 언어발달 장애 문제가 있었을 경우에도

유전적으로 선택적 함구증을 겪을 수도 있답니다.

 

4. 부모님의 양육 방식 

 

:부모님이 과잉보호하거나 권위적일 경우

지나치게 조용함을 강조하는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는

선택적 함구증을 겪을 수도 있답니다.

또한 과잉으로 보호하려는 부모님의 경우

아이가 따로 요구하거나 말하지 않아도 

미리 알아서 아이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경향이 있으며,

이것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과도하게 예절을 중시하면서 조용함을 강조하게 되면

선택적 함구증을 겪게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5. 드물게 발음 문제, 지적능력 결함, 의사소통 장애 등

 

언어발달이 선천적으로 지연되어 

말투가 느리거나 조음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사회성 발달도 더디게 되어 더욱 말을 안하게 되며,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함께 어울리는 것을 멀리하게 되며

이것이 또래보다 미성숙함을 부추기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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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적 함구증 치료 >

 

1. 모래놀이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 아이의 내면 불안이나 긴장을 표출하고 

놀이 치료를 통해 이를 해소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게 되어

외부로 말을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치료기법 입니다.

 

2. 행동치료

 

 

 

:점진적 노출기법을 사용하는 치료기법이며,

아이의 상태에 따라 대상이나 환경, 표현 방법 등을 점차적으로 확대시켜

하나씩 적응시키는 방식입니다.

 

가장 가까운 대상부터 조금은 덜 익숙한 장소에 가서 말 하는 것으로

점점 장소 이동과 환경을 바꿔주는 것이지요.

이와 같은 단계적 접근 방식을 통해

최대한 강요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노출시켜

아이가 말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 방법입니다.

 

 

3. 가족 치료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아이의 가족 간에는

갈등이 잦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가 그것에 노출되어 심리적 불안함을 가지게 되어

선택적 함구증을 가지게 된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족치료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가족 구조의 패턴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

아이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세 방법 모두 아이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기다려주며 늘 작은 시도에도 칭찬과 격려를 듬뿍 해주는 것이

아이의 치료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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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긍정적 변화"

 

인내심을 가지고 한 단계씩 나아가다보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날이 올 거랍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