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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헬스, 뷰티)

체했을 때 증상, 도움 되는 음식, 직빵 대처 방법들 다 알려드림~!

by 아임파인토리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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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체했을 때 증상 / 좋은 음식 / 빠르고 효과 있는 방법들>

 

 

 

친구 결혼식 뷔페에서 잡채와 갈비찜을 감탄하며 들이킨 당신,
뒤풀이 자리에서 2차를 시작할까 하며 술로 목을 축이는데...

뭔가 잘못됨을 느낀다.

배가 점점 아파오고 식은땀도 나고,
울렁울렁 토할 것 같이 속이 메스껍고

주변소음에 괜시리 짜증이 솟구쳐 머리도 아파온다.

뭘 잘못 먹은걸까?
결혼식 뷔페에서 먹은 회가 상한 걸까?
그렇다면 저 녀석들도 같이 토해야 정상인데, 왜 저렇게 멀쩡할까
...
살려줘

 

 

 

보통 이런 경우,
체했을 확률이 매~우 높지요.

 

평소 내게 잘 맞는 소화제를 먹고 혈자리를 눌러주며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해주면
소화기능에 도움이 되어

어느새 속이 편안해진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이렇게 급체하였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어떤 음식들이 좋은지(가능한 속을 비워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1. 급체 증상

 

 

  급체는 장염과 증상이 비슷하여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어느 정도의 공통된 증상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이 둘을 구분할 수 있을지까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염급체공통 증상?

 

 

1. 속이 메스껍고 구역질을 한다.

2. 구토를 한다.

3. (급체가 심한 경우) 설사와 오한이 동반

 

 

장염 증상?

 

1. 특정 부위보다는 전체적으로 배가 아프다.

2. 설사를 한다.

3. 열이 난다.

 

 

급체 증상?

 

1. 명치 부위가 답답하고,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2. 손과 발의 끝이 차가워진다.

3. 얼굴이 하얗게 질리며 식은땀이 난다.

4. 현기증이나 지끈거리는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한꺼번에 온다면 급체일 확률이 높습니다.

 

 

 

2. 체했을 때 도움 되는 차 6가지

 

 

-따뜻한 차는 소화벽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어

가스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급체하였을 때 복부팽만감으로 속이 불편하시다면 

따뜻한 차를 마셔보세요. 

 

 

 

(1) 매실

 

 

천연 소화제로 잘 알려진 매실은 따뜻한 차로 드시면 좋습니다.

매실은 강한 해독, 살균 작용을 해줄 뿐 아니라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위와 장을 진정시켜 주어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위산이 과다 분비되는 것을 조절해 줍니다.

원액 일반 숟가락 1~1.5스푼 정도를 물 한 컵에 희석하면 적당합니다.

 

 

 (2) 생강

 

 

생강은 구토를 완화해 주고

위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소화기능을 개선해 줍니다.

위를 따뜻하게 해 주며, 복통을 없애주고 설사를 멈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생강은 찬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 효과가 탁월하지만,

※발열을 동반한 급체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생강을 얇게 썰어서 물에 팔팔 끓이거나, 

시판 생강청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셔도 좋습니다.

 

 

(3) 무

 

밀가루를 먹고 체했다면, 

무만큼 효과적인 소화제도 없을 것입니다.

밀가루 음식을 먹을 때, 무가 항상 곁들여 나오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그만큼 무가 밀가루를 소화시키는 작용이 크기 때문입니다.

 

무 속의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

소화에 도움 되는 "페루오키시타제"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이 위장을 따뜻하게 해 주어 소화력을 높여주고 위산 분비를 조절해 줍니다.

 

무를 갈아 즙 형태로 만들어 마시면 되는데, 비타민C는 산화되기 쉬우므로 

무를 간 그 즉시 마시도록 합니다.

 

 

 

 

(4) 꿀

 

꿀 속의 '글루콘산' 성분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줍니다. 

비피더스 균 증식에도 도움 되어 변비예방에도 좋습니다.

 

 

 

(5) 유자

 

유자 속의 '리모넨'성분이 소화 촉진과 해독 작용을 합니다.

장과 위장의 유해 물질을 청소해 주며,

유자차 속 '구연산'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급체의 불편함 완화에 도움 됩니다.

 

 

(6) 대추

 

대추는 위장 연동운동을 도와 소화흡수를 원활하게 하여

소화불량 완화에 도움을 주며 복부팽만감을 가라앉히는데 좋습니다.

특히 평소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이 꾸준히 마셔주면 좋습니다.

 

 

 

 

3. 빠르게 효과 보는 대처법!

 

 

소화제가 있다면 먼저 복용해 주세요~

양배추 환도 좋습니다.

 

 

(1) 지압하기

 

 

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 움푹 파인 곳(합곡혈)을

반대편 손으로 힘 있게 꼭꼭 눌러주세요.

조금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지압을 해줍니다.

 

손바닥이 끝나는 지점에서 

검지 두~세 마디(5~6cm)만큼 내려온 곳

(내관혈)을 꾹 눌러줍니다.

 

손목에서 

팔을 접었을 때 접히는 부분(곡지혈)을 

꾹~ 눌러주어도 좋습니다.

 

 

(2) 찜질하기

 

 

명치 부분과 

날개 뼈 사이 부분(격수혈)에

따뜻한 찜질팩을 대거나 붙여 찜질해 줍니다.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며 몸을 따뜻하게 해 주세요.

차를 함께 마셔주면 금상첨화!

 

 

(3) 도움 되는 자세

 

 

고양이 자세:

 

척추 기능을 활성화하여 소화를 촉진해 줍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배를 바닥을 향해 누른다고 생각하며 밀어내고

엉덩이와 시선은 하늘 위로 고정시켜 줍니다.

숨을 내쉴 때,

반대로 등을 둥글게 말아 올리며 밀어내고

고개는 배꼽을 향해 고정시켜 줍니다.

 

 

누웠을 때 방향:

 

 

체했을 때는

앉아있거나 가벼운 산책이 가장 좋지만,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 할 때는

왼쪽 방향으로 눕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식도로 역류하는 것 방지)

 

 

그 외 급체와 관련된 깨알 정보

 

+

 

Q1. 탄산음료 마시는 게 도움이 될까?

 

 

트림을 하여 일시적으로 속이 편안해지고 음식이 쑥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지만,

실제로는 탄산과 함께 마신 공기가 다시 나오는 것일 뿐

소화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는 피해야 합니다.

탄산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부위의 기능을 약화시켜 위산이 역류할 수 있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탄산음료 속 당분이나 첨가물이 소화가 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생성되어

복부팽만감이 더 심화되어 불쾌감이 심해지게 됩니다.

 

카페인이 포함된 자극적인 음료 또한 좋지 않습니다.

 

 

Q2. 손가락을 따는 게 도움이 될까?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는 행위는

오히려 피부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특히 피부조직이 아직 연약하여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굳이 피를 보는 것보다는 혈자리를 꼭꼭 눌러 지압해 주셔도 

비슷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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