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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한국 섬 크기 1위! 눈부신 섬 제주도, 핵심 정보 살펴보기

by 아임파인토리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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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휴양지 "제주도", 그곳을 알아보자

 

제주도의 푸른 바다 앞에 '돌하르방'이 있다.
사진 출처=아고다 닷컴

 

 

"신들의 섬"이라고도 불리는 제주도, 그곳에 대한 A-Z까지 모든 것!

 

-푸른 바다와 눈부신 햇살이 반겨주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

떠나기 전 그곳에 대해 살짝 알아볼까?

 

 

제주도는 한국의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이다. 숨 막히게 아름다운 풍경, 독특한 문화유산, 독특한 모양의 화산 지형으로 유명한 제주도는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섬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글은 제주도의 자연경관부터 역사, 문화 그리고 독특한 지리적 특성까지 다양한 부분을 짚어보도록 할 것이다.

 

  대한해협에 위치한 제주도는 섬의 중심부에 위치한 휴화산인 한라산의 분화로 형성된 화산섬이다. 울창한 녹음과 구불구불한 언덕 그리고 바위 해안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한라산은 제주도의 중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산 정상에서는 날씨 운이 좋으면 만날 수 있다는 백록담은 재방문을 부를 만큼 아름답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제주도는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수많은 자연을 자랑하는데, 그중 하나인 만장굴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만장굴은 용암의 흐름에 의해 형성된 매혹적인 지하 동굴이며, 내부에는 동굴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도록 길이 잘 닦여있다. 축축한 동굴의 현장감은 그대로 보존해 놓으면서도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명이나 장치는 모두 해두어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지이다. 또 제주도에는 꼭 봐야 할 폭포가 있는데, 바로 천지연 폭포이다. 천지연 폭포는 제주도의 상징적인 폭포로 정방은 가파른 절벽을 따라 시원하게 터질 듯이 흘러내려 그림 같은 절경을 만들어 낸다. '제주도' 하면 또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곳은 바로 성산일출봉이다. 화산 분화구인 성산일출봉은 해안가를 따라 걷는 무료 코스와 정상까지 가는 유료 코스가 있는데, 해안가를 따라 걷는 경치도 놓칠 수 없을 만큼 절경이며 사진이 특히 잘 나와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성산일출봉의 정상까지 오르면 제주도 바다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압도적인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에는 산 외에도 다양한 크기와 높이의 오름이 있다. '오름'은 작은 산이나 언덕을 나타내는 제주도 현지에서 사용하는 말이다. 용눈이오름, 새별오름 등 바람을 맞으며 오르는 재미도 있지만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올라서 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제주도는 산이나 오름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도 섬이니만큼 자연경관 중에서 바다가 으뜸이다. 제주도의 동서남북 위치에 따라 바다의 분위기, 색깔 모두 다 다르다는 게 믿어지시는가? 제주도는 그것이 가능하다. 세화해변에서는 반짝반짝 햇살을 받아 아기자기하고 보석 같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날 수 있다면 남동쪽 해변에서는 큼직큼직한 바위와 함께 시원하고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자연을 그대로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이 섬에는 독특한 식물과 동물 종이 서식하고 있다. 한라산 국립공원에 가면 희귀 난초와 달콤한 감귤류로 유명한 상징적인 한라봉 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식물상을 만나볼 수 있다. 유채꽃, 동백, 수국, 핑크뮬리처럼 제주도의 맑은 하늘에 어울리는 예쁜 꽃과 나무들을 끝없이 구성한 여러 축제도 놓칠 수 없는 관광명소이다. 제주도에는 제주 말과 흑돼지 같은 토착 동물들로도 유명한데, 제주도 여기저기에서는 말을 자유롭게 방목하여 키우는 곳이 있는가 하면 말 목장에서 '승마 체험'을 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해 둔 곳도 있다. 

  이번에는 제주도의 문화유산을 살펴볼 텐데, 제주도는 지리적 고립에 영향을 받아 제주도만의 고유한 전통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언어, 풍습, 민속에서 잘 드러나는데 특히 제주도 방언을 많이 사용하면 육지 사람들이 전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제주도민들이 사는 마을로 들어가 보면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한옥(전통 초가집)을 발견할 수 있다. 제주도에는 또 해산물을 위해 잠수하는 "해녀"가 유명한데, 그 유명세에 걸맞게 기념품 가게마다 해녀와 관련된 그림은 꼭 빠지지 않고 있으며 횟집 간판마다 해녀가 잡은 해산물임을 강조하는 곳이 즐비하다. 또한 해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도 점점 생겨나고 있다.

  제주도에 단 하나의 목적, '먹방'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다. 제주도의 요리는 신선한 향토 재료인 해산물에 초점을 맞추어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 제주도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한 풍부한 농산물도 유명한데, 당근이나 감귤, 녹차 등이 유명하다. 

  제주도의 섬 면적은 1,846 km²인데 이것은 남한 면적의 1.83%에 해당하며, 중앙의 한라산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동서로는 73km, 남북으로는 31km의 기다란 타원형 모양을 하고 있다. 주민등록 인구수는 약 70만 명(2022년 기준)이다. 온대기후에 속하여 겨울에도 거의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영상을 유지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육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제주도의 탄생 신화

 

  -가장 대표적인 신화는 설문대 할*망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설문대 할*망은 제주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여신'이다. 먼 옛날, 설문대 할*망은 흙을 날라 한라산을 만들고, 흙을 나르던 중 손가락 사이로 떨어진 흙들이 지금의 오름이 되었다고 한다. 어느 날, 설문대 할*망이 자신이 만든 한라산 위에 앉아 빨래하다가 봉우리가 너무 뾰족하여 엉덩이가 아파 윗부분을 떼어 던져버렸고, 그 던져진 조각이 바로 지금의 산방산이라고 한다. (이 짧은 신화는 실제 한라산의 백록담과 산방산의 모양과 크기가 같다는 여담이 나돌 만큼 아직도 제주도민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라고 한다) 설문대 할*망의 몸속에는 모든 풍부한 자원을 담고 있어 제주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었다고 한다. 어느 날, 제주인들은 설문대 할*망에게 제주도와 육지 사이를 잇는 다리를 하나 놓아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마침 새 옷을 가지고 싶었던 설문대 할*망은, 다리를 만들어 줄 테니 자기 속옷을 한 벌 만들어달라고 한다. 하지만 설문대 할*망은 몸집이 너무 커서 속옷을 만들려면 무려 명주 100통씩이나 필요했는데, 제주 탐라의 모든 명주를 끌어모아도 99통밖에 되지 않았다. 설문대 할*망은 이에 크게 실망하여 다리를 놓다가 포기해 버렸고, 그때부터 제주도는 물로 막힌 섬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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